주식 관심 종목 분석

엘앤에프(066970) - 테슬라 관련주

주식의현자 2022. 1. 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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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백슬라' 터치했는데…엘앤에프, 테슬라와 함께 웃을까

테슬라가 주당 1200달러 회복을 예고한 가운데, 테슬라 관련주로 꼽히는 엘앤에프에 증권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직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테슬라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낙수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는 장중 1208달러를 터치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1208달러대에 도달한 것은 지난해 11월 5일 1222.09달러를 기록한 이후 두 달 만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92.81달러(8.78%) 상승했다.

테슬라는 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3만6172대의 전기자동차를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49만9550대)과 비교해 87% 증대되면서 시장예상치(89만7000대)를 뛰어넘었다. 여섯 개 분기 연속 분기별 인도량 최다치를 갈아 치운 셈이다. 일찌감치 예견된 호실적에 서학개미들의 지난해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도 테슬라(28억6803만달러)가 차지했다. 2위인 애플(7억7166만달러)의 3배가 넘는 규모다.

테슬라의 강세에도 테슬라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는 엘앤에프의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일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9200원(4.43%) 하락한 주당 19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차익 시현을 위한 매도에 주력하면서 최근 일주일 내내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 이 기간 엘앤에프의 주가는 22만원대에서 19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향후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경쟁사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엘앤에프는 테슬라의 판매 호조와 물량 확대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엘앤에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42% 늘어난 4453억원으로 추정된다. 적자였던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실제로 엘앤에프는 지난해 양극재 약 4만톤을 출하했다. 엘앤에프의 양극재 판매량은 2022년 8만8000톤→2023년 14만톤→2024년 20만톤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는데, 엘앤에프는 오히려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본격적이 됐다"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압도적인 생산 능력으로 인해 엘앤에프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 수익성 개선 예상보다 빨라"-DB

DB금융투자는 23일 엘앤에프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 메탈 가격이 급등한 덕에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엘앤에프는 4분기 매출 4036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DB금융투자는 내다봤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은 낮췄지만, 영업이익은 높여 잡았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고객사를 향하는 물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매출액 추정치를 4036억원으로 하향했다”면서도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NCMA 양극재의 판매 비중이 상승하고 있으며, 메탈 가격 상승으로 인한 판가 인상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메탈 가격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만약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 이후의 수익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앤에프, 美레드우드와 제휴

레드우드가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에 엘앤에프의 설계 및 제조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레드우드는 이 시설에서 2025년까지 연간 전기차 100만대, 2030년까지 연간 500만대 이상에 공급 가능한 소재를 만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J.B. 스트라우벨이 설립한 레드우드는 리튬, 코발트, 알루미늄, 구리 등을 재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기업이다. 테슬라, 일본 파나소닉과 함께 미국 네바다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PS -1,127 ㅣBPS 22,564 ㅣPER N/A ㅣ업종PER 100.32 ㅣPBR 7.48 ㅣ현금배당수익률 0.03%

◈ 기업 개요

  • 동사는 2000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스마트기기,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임.
  • 중국에 위치한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 대구 달서구와 경북 칠곡군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임. 매출은 수출 96.97%, 내수 3.03%로 구성됨.

 

Financial Summary

  • 2018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 대비 2019,2020년도 감소했지만 2021년도 매출

      및 영업 이익 급격하게 상승함

  • 2016년도부터 2018년도까지는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이 상승했지만 2019년도

      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하다 2021년도부터 다시 급격한 상승으로 나타

      나고 있다.

  • 분기별로 2021년도 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걸 볼 수 

      있다.

◈ 차트 분석

  • 일봉 차트 : 60일선이 무너지고 20일선이 무너지면서 바닥을 다지는 듯

                     보이다가 20일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하면서

                     120일선 밑으로 내려앉은 모습이다. 전형적인 하락 구간

                     의 모습으로 단기 접근은 가능하나 현재는 관망으로

                     대응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 것 같다.

 

  • 주봉 차트 : 5일선을 타고 내려앉았다 다시 상승하듯이 보였지만

                     급격하게 20일선을 타고 오르는 듯하면서 쭉 빠지는

                     모습으로 1차 60일 선인 140,000원 근처에서 바닥을 

                     다진다면 관망에서 매수로 전환할 수 있지만 저점 대비

                     고점 간 간격이 크기 때문에 추가 하락으로 80,000원

                     까지도 밀릴 수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로 써는 관망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월봉 차트 : 고점 대비 33.8%까지 내려온 모습으로 5일선 밑에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20일선 근방까지는 무조건 관망하는

                     것이 정신 건강도 좋고 돈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급격하게 상승해서 고점을 찍었기 때문에 최소 50% 이상은

                    내려올 거라고 생각된다. 120,000원 근방에서 대외 변수가

                    없고 실적이 꾸준히 받쳐 준다면 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다.

주식은 기다림이다. 그러나 비싸게 사면 기다리는 게 아니다.

과감히 손절하는 게 정답이다.

최대한 저점에 매수해서 고점에 이를 때까지 기다리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