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필름을 국산화하고, 제품 개발을 거듭해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미래나노텍㈜의 김철영 대표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창업주이기도 한 김철영 대표는 본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2012년 벤처 활성화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래 9년 만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벤처기업 1세대로 시작해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거쳤던 일들을 회상했다. 기술력으로 달려온 성공가도, 위기 극복도 ‘기술개발’로 2002년 8월 설립 이후 3M이 독식하던 LCD TV용 광학필름 시장에 뛰어든 미래나노텍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학필름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TV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2007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