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복소비 덕에 한세실업 웃고…中판매 부진에 휠라홀딩스 울고" 미국과 중국의 지난해 12월 의류 판매 실적이 정반대로 나오면서 패션주 희비도 엇갈렸다.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의류 판매 실적이 양호했던 미국 시장 비중이 높은 한세실업, 영원무역 주가는 최근 상승했다. 반면 중국 현지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린 휠라홀딩스, F&F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9% 상승했다. 특히 의류 매출이 29.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의 12월 소매판매는 크게 감소했다. 지난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전월 3.9%는 물론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