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만 바라보던 방산株 KAI…우주 성장株 변신 '카운트다운' 실적 악화로 주가는 약세 코로나 여파에 항공부품 부진 세네갈 등 항공기 수출 추진 내년 영업익 38% 증가 전망 우주 개발 수혜주로 주목 PER 30배 '눈높이' 달라져 2030년 우주 매출 3조 목표 "10년 보고 투자할 성장주"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다. 중국의 대표적 방산업체인 중국항공기술은 12배다. 미국과 유럽 방산업체 가운데 PER이 20배가 넘는 곳은 없다. 방산주는 수출이 제한적이고 각 나라 국방 예산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기 때문에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받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국 방산업체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국방부 예산을 얼마나 따느냐에 실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