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번영을 위한 유일한 원리, 상생" 세상 만물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다. 그러나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 바로 상생의 도리이다. 상생의 도리를 잃으면 정치인도 때를 얻지 못해 모리배로 전락하고, 큰 부자도 돈만 모으는 수전노가 되며, 아무리 훌륭한 종교라 해도 인류를 전쟁의 고통으로 몰아가게 된다. 『곤坤』은 이처럼 땅 위에 사는 인간들의 복잡다단한 삶을 폭넓게 조망하면서, 공생의 첫 번째 원리하고 할 수 있는 상생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땅 위의 존재인 인간은 모두 元원, 亨형, 利리의 시간을 거치며 살다가, 마침내 죽음에 순종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군자는 나아가 뜻을 펼치매 처음에는 혼미하여도 뒤에는 뜻을 얻는 법이니, 성공의 주인이 된다. 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