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소식 크레이튼 인수로 깜짝 놀라게 했던 DL케미칼의 500일, '상전벽해' "전혀 다른 회사가 됐다." 작년 1월 1일 물적분할로 출범한 DL케미칼에 대한 회사 안팎의 평가다. 출범 이후 500여일을 돌아보면 평가가 이해된다. 차세대 폴리에틸렌 공장을 완공하고 브라질 자회사 설비 증설도 마쳤다. 글로벌 화학사 크레이튼을 인수 과정에선 '다윗이 골리앗을 인수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업계를 깜짝놀라게 했다.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했다. 작년 말 착공한 디렉스폴리머 공장이 2023년 가동되면 자동차 내장재 등 첨단 소재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LG배터리 신화를 쓴 김종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리더십도 수혈했다. 2025년 글로벌 20위권 화학사 목표를 향한 채비를 갖춘 셈이다. 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