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31일 코오롱인더(120110)가 내년 산업자재 이익 부분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 5000원은 유지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022년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증설 및 2023년 아라미드 증설을 통해 산업자재 이익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수소연료 전지에 활용하는 고분자전해질막(PEM)이나 막전극접합체(MEA) 인증 및 상업생산 또한 장기적인 성장동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오롱인더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한 1조233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1% 늘어난 67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정기보수와 성과급 반영 등으로 전분기 대비 13.2%가량 감소할 것이지만 전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