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겸謙-겸양을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주식의현자 2022. 1. 19. 02:46

"강한 자만이 겸손할 수 있다"

겸양은 군자도 인격수양을 완성했을 때에야

비로소 도달할 수 있는 경지다.

잘 익은 벼라야 고개를 숙일 수 있다.

한편, 진정한 겸양은 무조건 베풀거나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대의를 해치는 것에 대해서는

무력을 써서라도 응징하는 것이 겸양의 참모습니다.

겸(謙,겸양)의 도리는 어려서부터 익혀야 하고,

군자도 마지막에야 이를 완성한다.

겸겸謙謙의 도를 이룬 군자는 어떤 어려운 일을 당해도

이를 이겨내니 길하다.

명겸鳴謙의 도를 행하면 결국 길하다.

로겸勞謙의 도를 이룬 군자는 끝내는 뜻을 이루니 길하다.

휘겸撝謙의 도를 행하면 불리함이 없다.

겸은 무조건의 용서가 아니다.

대의를 그르치는 자에 대해서는 징벌을 해야 불리함이 없다.

명겸鳴謙의 도는 군사를 일으켜 나라를 정벌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