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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089860) - 차량렌탈, 중고차거래

주식의현자 2022. 3. 19. 04:36

롯데렌탈 중고차 진출 선언…"점유율 10% 확보할 것"

대기업 중고차 시장 허용에
현대차 이어 속속 뛰어들어

관련주 케이카 주가 23% 쑥


18일 국내 1위 렌탈업체인 롯데렌탈이 올 하반기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전날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호재에 이날 롯데렌탈과 케이카, 현대글로비스 등 중고차 관련주 주가는 급등했다. 롯데렌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B2C(기업 대 일반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온라인에서 중고차 판매·중개·렌탈부터 중고차 인증과 사후 관리까지 가능해진다. 오프라인에서는 시승과 정비 체험 등이 가능하다. 고객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중고차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롯데렌탈은 2025년까지 중고차 시장 점유율의 10%를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롯데렌탈은 경매장에서 연간 5만대의 중고차를 판매한다. 롯데렌탈은 이를 통해 중소 중고차 매매사업자에게도 중고차 물량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중고차 B2C 서비스 진출을 포함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SK렌터카 등 다른 렌터카 업체들도 내부적으로 중고차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중고차 관련주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정부 발표 다음 날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케이카 주가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3.31% 급등하다 3.80%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렌탈 주가도 8.62% 오른 4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중고차 경매업을 하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글로비스 주가도 6.19% 상승했다.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케이카 등 기존 중고차 업체의 매입 차량 대수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가장 컸지만, 부정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증권가는 전망했다. 오히려 증권가는 대기업의 참여로 중고차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온라인 거래를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될 경우 국내 온라인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는 수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점유율을 자체적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도 케이카 등 중고차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시장 점유율을 올해 2.5%, 2023년 3.6%, 2024년 5.1%로 자체 제한하기로 했다.

대기업 중고차사업 진출 허용에…케이카 롯데렌탈 급등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입이 허용된다는 소식에 케이카, 롯데렌탈, 현대글로비스 등 중고차 관련주 주가가 18일 급등했다.

전날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성차 대기업이 중고차 매매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중고차 관련주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정부 발표 다음 날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케이카 주가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3.31% 급등하다 3.80%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하반기 중고차 온라인 소매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롯데렌탈 주가도 8.62% 오른 4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중고차 경매업을 하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글로비스 주가도 6.19% 상승했다.

대기업의 참여가 중고차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온라인 거래를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장이 판단한 것도 중고차 관련주 주가 상승의 배경이라고 증권가는 분석했다.

 

롯데렌탈, 쏘카에 1800억원 지분 투자…3대 주주 등극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쏘카에 18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롯데렌탈은 3월 7일 1832억원을 투자해 쏘카 지분 13.9%(405만5375주)를 취득했다. 롯데렌탈은 이번 투자로 이재웅 창업자와 SK에 이어 3대 주주에 올라섰다. 이번 지분 투자로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과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1위 오토 렌털 사업자인 롯데렌탈의 렌털·자산 관리 역량과 한국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정보기술(IT) 역량을 보유한 쏘카의 전략적 협업으로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쏘카는 “롯데렌탈은 정비, 충전 인프라, 주차장, 중고차 매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롯데렌탈의 지분 매입으로 두 회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렌탈과 쏘카는 향후 전기차, 충전 결합 주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생태계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물류·유통·멤버십 등 롯데그룹 차원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 사는 각각의 경쟁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제휴부터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차량 정비, 관리, 세차, B2C 중고차 판매,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우선 진행한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이번 쏘카 지분 투자로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이동 관련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진출에 중고차 '삼국지'…·케이카·롯데렌탈에 악재?

"인증 중고차 가격 높아 시장 점유율 영향 제한적"
"매입차량 감소 vs 신뢰도 제고로 중고차 활성화 도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대차(005380)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롯데렌탈(089860)과 케이카(381970)와 함께 국내 시장을 두고 각축전을 펼치게 됐다. 증권업계는 완성차 업체의 참여로 온라인 거래가 늘어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케이카는 전 거래일보다 1.42% 오른 2만8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롯데렌탈은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카는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롯데렌탈은 7일 하락 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7일 출고 5년, 10만 ㎞ 이내의 자사 중고차를 사들여 품질을 인증한 후 되파는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현대차는 200가지 항목을 통한 품질 체크와 인증 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온라인 가상전시장을 중심으로 중고차 판매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장점유율은 올해 2.5%를 시작으로 2023년 3.6%, 2024년 5.1%로 자체 제한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진출로 중고차 시장 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5년 이내 중고차 가격은 신차 가격 대비 30% 이상 낮고, 중고차 유통 사업 영업이익률은 5% 미만의 저마진 사업”이라며 “연간 중고차 거래 규모가 250만대로 2024년 시장점유율 5.1% 기준, 매출 증가 효과는 2.7%,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1.9%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증 중고차 가격이 높기 때문에 타깃 고객에서 차이가 나고, 단계적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 등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 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 기간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직영 중고차 같은 기업형 업체들은 경쟁 여파보다는 기업화 추세로 인한 중고차 시장 신뢰도 제고 등이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시장 점유율 90% 이상인 개인 사업형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고차 시장의 온라인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완성차 업체가 온라인 중심 인증중고차 판매에 나서면서 탈오프라인 구매 트렌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중고차 시장이 기업화되는 동시에 통합화라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케이카의 매입 차량 대수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한다. 이 역시 부정적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케이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24년까지 10%에 못 미치는 점유율을 목표로 하면서 어떻게 어느 수준으로 하려는지 보다 투명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 중고차 산업 인식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1월 케이카 목표 주가로 8만5200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케이카의 13일 종가는 2만8650원으로 목표가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롯데렌탈도 신뢰도 제고에 따른 중고차 시장 활성화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렌탈은 올해 신사업으로 중고차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의 시장 진입에 따른 신뢰도 제고로 온라인 구매 트렌드가 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여기에 롯데렌탈은 최근 쏘카의 지분 13.9%(405만5375주)를 1832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롯데는 쏘카의 1대 주주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 2대 주주인 SK㈜에 이어 3대주주가 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그룹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하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B2C 시장 추진은 현대차의 진입에 따라 긍정적 측면이 크다”면서 “상장 이후 충분한 가격 조정, 실적 개선 지속과 신사업 가치 부각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기업 개요

 

  • 렌탈 사업부문(차량렌탈 및 중고차 매각 등 차량관련 사업과 O/A사무기기, 계측장비, 생활가전 등 일반렌탈 및 소비재렌탈 사업)과 종속회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오토리스 및 할부금융부문으로 사업을 구분. 오토리스 및 할부금융부문에서는 연결종속회사 롯데오토리스㈜를 통해 자동차 시설대여업과 자동차 할부금융업 등을 운영하고 있음. 동사의 판매경로는 차량렌탈 및 일반렌탈로 나눠지며 각각 장기 및 단기대여의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함.
  •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9% 증가, 영업이익은 45.4% 증가, 당기순이익은 100.3% 증가. 동사는 2010년 6월 전국 140개의 지점 및 예약소와 차량 50,000여대를 보유한 금호렌터카 인수합병을 통하여 총6만여대를 보유한 렌터카업계 1위의 기업임. 최근 캐피탈사 및 기타 렌터카 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소폭 감소함.

Financial Summary

 

▶ 매출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 하고 있다.

 

▶분기별 매추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 기술적 분석

 

▶ 일봉 차트 : 이동평균선들이 순차적으로 통과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상승추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저점 매수 후 단기적으로

                   이익 실현을 할 수 있는 구간으로 보인다.

                   MACD상에서도 상승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가 상승

                   이 예상되고 있다.

 

▶ 주봉 차트 : 바닥에서 꾸준히 상승 하고 있다. 5일선을 타고 20일

                  선 까지 상승하고 있어 일시적으로 조정구간이 필요해

                  보인다. 조정후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저점 

                  매수를 한다면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듯하다.

 

▶ 월봉 차트 : 저점을 지나서 상승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 결론 : 상장 후 지속적으로 하락 후 저점을 찍고 다시 상승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조정을 거친 후 재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저점 매수를 진행하면 이익 실현을 할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