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4세' 이규호, 경영행보 본격화…"코오롱만의 DNA 만들어야"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이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코오롱만의 DNA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보냈다. 이규호 부사장이 본인 명의로 된 사내 이메일을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9월 수소기업 협의체 참여에 이어 그룹 내 입지를 다지며 경영 행보 가속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지난 1월 마지막 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생존력을 갖춰야 한다”며 “업계에서 당당하게 ‘1등’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 반성적 고찰로 미래성장 기회 창출해야 한다”며 “코오롱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