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동국S&C에 대해 10년 만에 풍력 타워공장을 증설했다고 전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S&C는 최근 해상풍력 타워 제작을 위해 포항 항만에 있는 공장을 인수했다”라며 “기반 설비가 갖추어진 공장이어서 연내에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병화 연구원은 “지난 10년 동안 동국S&C는 풍력 타워 부문에 대한 설비증설을 하지 않았다”라며 “따라서 해상풍력 등 대형 터빈용 타워 제작은 경쟁력이 낮았다”고 지적했다.이어 “하지만, 이번 설비증설로 국내외 해상풍력 타워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한 연구원은 “동국S&C의 풍력사업은 타워공급과 풍력단지 건설부문으로 구성된다”며 “타워는 국내와 미국에 공급된다”고 언급했다.그는 “미국 공급이 절대적인데, 지난해 부과받은 미국 반덤핑 및 상계관세가 베트남, 스페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경쟁업체들 대비 현저히 낮다”며 “이에 따라 미국의 터빈메이커들로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르면 상반기내로 5%의 기존 관세도 무효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동국S&C의 가격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풍력시장 활성화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지난해 78MW로 바닥을 확인한 국내 풍력 설치량은 올해 최소 250MW, 최대 400MW까지 확대되고, 내년부터는 해상풍력 단지향 수주 사이클에 진입한다”라며 “지난 5년간 허가난 해상풍력단지만 약 14GW를 상회하고 지난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그는 “동국S&C는 국내 유일한 독립 타워제조업체”라며 “두산중공업, GE, 지멘스 등에게 타워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동국S&C는 풍력단지 건설 사업도 연간 1~2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설치량이 확대되면 이 부문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동국S&C의 목표주가는 증설효과가 처음 반영되는 2023년 실적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2.2배, 주가수익비율(PER) 21.2배 수준”이라며 “2023년 실적기준 국내외 풍력업체들 평균 PBR, PER은 2.6배, 23.6배”라고 전했다.그는 “올해 동국S&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7%, 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익증가의 주원인은 풍력타워의 수출이 지난해 647억원에서 올해 141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타워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 하반기 신규 타워공장이 완공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면 풍력타워 사업은 중장기 성장추세로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2030년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국내의 풍력설치량은 연간 1~2GW 시장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국제 약속이고 지키지 않으면 탄소국경조정세, RE100 등으로 국내업체들의 수출이 제약받는다. 따라서 정권변화와 상관없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 기업 개요
- 동사는 2009년 08월 31일에 코스닥시장에 주권을 상장함.
- 동사는 물 사업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기존 및 신규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며, 또한 해상풍력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미래지향적인 제품별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동사는 전기 중 ㈜남원태양광발전을 사업성 저하로 인해 청산 절차가 2020년 06월18일자로 마무리됨에 따라 계열회사에서 제외함.
※매출 및 영업이익은 답보상태임
- 일봉차트 : 120선을 길게 통과하면서 우상향 추세이다.
- 주봉차트 : 고점을 찍고 긴 조정기간을 지나 120선에서 지지대를
형성하고 우상향으로 상승 중이다
- 월봉차트 : 60,120선을 지지하면서 강하게 상승하며 120선을 터치
하는 모습이다.
※ 결론 : 상승추세이나 계단식 조정구간이 필요하다.
6,100원 전후로 매수한다면 이익 실현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개인적 소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