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스페이스 엑스'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급
"전자가격표시기, 우주 산업 진출"[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솔루엠(248070)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최대 민간 항공 우주 기업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생산 공장에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페이스엑스는 테슬라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화성에 이주한다는 꿈을 내걸고 설립한 민간 우주 개발 업체다.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을 개발해 국제 우주 정거장에 비행사들을 보내는데 성공했으며 재사용 로켓을 통해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시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민간 우주 시장 개척, 화성 유인 우주 탐사선 사업과 함께 전 세계 대상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해 초 저지연, 초고속 인터넷망을 공급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50년 만에 처음으로 우주인들이 달에 착륙할 수 있는 우주선 제작 계약을 나사(NASA)로부터 따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지난 몇 년 간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전용 솔루션 기술에 주목해 스페이스엑스에서 직접 문의한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스페이스엑스 생산 공장 내 ESL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솔루엠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생산 공장에서의 효율적인 재고 관리 솔루션, 작업 환경 디지털화 등 최신 신기술을 적용했다.
솔루엠 미주 지역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유정호 총괄은 “공장용으로 설계된 ESL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미국 월마트, 메이시스 등 유통에 집중돼 있던 비즈니스 모델을 우주 산업으로까지 확대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주선 공장뿐만 아니라 테슬라 전기차 공장까지도 확대 적용하도록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계열사에 143억원 채무보증 결정
솔루엠(248070)은 계열사인 SoluM Vina CO., LTD에 대한 채무 약 143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솔루엠이 채무보증을 결정한 회사는 솔루엠이 100% 출자한 베트남 소재 종속회사다. 솔루엠은 채무보증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증대를 위한 원자재 구입목적의 운전자금이라고 설명했다
폐배터리 활용 태양광 가로등, 규제 샌드박스 통과
솔루엠(248070)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 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태양광 가로등 사업과 관련된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솔루엠의 폐배터리 활용 태양광 가로등은 전기차에서 사용된 폐배터리를 재사용 기술을 활용해 소형 에너지 저장 장치(ESS)로 제작하고, 이를 태양광 가로등에 부착한 제품이다. 폐배터리의 재사용으로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할 수 있고, 별도의 전력설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장기간 운영 시 비용 절감은 물론 기존의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곳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게 솔루엠의 설명이다.
현행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상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와 이를 활용한 가로등에 대한 안전성 검증 제도가 없거나 안전점검 가능여부가 모호했다. 심의위는 “민·관을 중심으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유사 과제들이 이미 승인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솔루엠의 실증특례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솔루엠은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바탕으로 수도권 내 지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 후의 배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경기도 용인시 일대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의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전력 보급이 원활하지 않은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 및 유럽 지역까지 태양광 가로등 시범 설치 활동은 물론 향후 대량 수주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동균 솔루엠 파워사업부장은 “당사는 태양광 조명 솔루션을 미래의 주요 먹거리 사업으로 판단해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원 및 통신기술, 감지센서, 고전압 축전지 관리시스템(BMS) 등이 모두 적용된 통합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루엠,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독일 판매 승인
"스페인 등 유럽 다른 국가서 승인 획득 예상"
"주요 지역 거점 판매 승인 획득 후 판매 계획"[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솔루엠(248070)은 자회사 솔루엠헬스케어를 통해 독일에서 코로나19 신속진단 제품에 대한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솔루엠이 독일에서 판매 승인을 획득한 진단키트는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2종과 중화항체 신속진단키트 2종이다.
솔루엠은 “승인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스페인 등 유럽 내 타국가에서도 곧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엠 중화항체 신속진단키트는 백신 접종 후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형성 유무와 중화항체의 양을 판단할 수 있어 돌파감염 예방 및 백신 추가접종 시기를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테오 딘거만 교수 등 독일 의료계 핵심 오피니언 리더와 협업을 통해 개발해 온 제품으로 최근 샘플 제품의 독일수출을 통해 시장 피드백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독일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5000명씩 발생하고 있어 항원항체 진단키트에 대한 수출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며 “향후 독일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을 활용,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 당사의 주요 지역 거점에서도 판매 승인 획득을 추진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루엠-KEC, 차세대 파워소자 부문 기술개발 협약 체결
전기 부품업체 솔루엠이 전력반도체 부품 전문회사 KEC와 차세대 파워소자 기술개발과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솔루엠은 이번 KEC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면서 차세대 전략 제품군 핵심 반도체 부품에 대한 사전 기획을 통해 수급 안정화와 품질,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설립된 솔루엠은 TV, LED 조명 등의 파워모듈, 3IN1 보드 전자부품 업체다. 또 다른 주력 사업인 전자식 가격 표시기(ESL)에서는 유럽, 북미 지역에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센서 등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KEC는 1969년 설립된 전력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가전제품용 전력반도체 공급에서 최근 오토, 인더스트리 분야로 확대 중이다. 팹과 어셈블리 구조 고도화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 필요로 하는 차세대 파워 소자를 KEC와의 협력을 통해 사전 확보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사간 업무 협업 시너지를 제고하고,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상생의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솔루엠, 3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솔루엠은 주식가격의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3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12월15일부터 2022년 6월15일까지다.
솔루엠, 유럽 최대 유통기업 '레베'에 ESL 수주
유럽 최대 대형마트 체인 '레베'와 ESL 공급 계약
5년간 유럽 전역 매장에 순차적 공급, 3000억원 규모 매출 기대[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 솔루엠(248070)이 유럽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인 ‘레베’와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레베는 독일 전역과 유럽 등에서 1만2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유럽 최대 대형 마트다. 레베는 지난 2013년부터 2200여개 매장에서 솔루엠의 1세대 ESL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솔루엠의 3세대 ESL 제품을 전 매장에 확대 적용한다.
솔루엠이 레베에 공급하는 3세대 ESL 제품 ‘뉴튼(Newton)’은 타사 대비 뛰어난 내구성과 10배 빠른 업데이트 속도를 지닌 것은 물론 대형 매장 환경에 맞춘 다양한 리테일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솔루엠은 향후 5년 간 유럽 전역의 레베 매장에 ESL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ESL 하드웨어 공급 외에도 신선 식품 관리 및 효율적인 재고 관리 솔루션 등 최신 리테일테크(Retailtech)를 접목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제호 솔루엠 ESL 사업부장은 “최근 글로벌 ESL 시장은 디지털화를 통한 매장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고객 요구가 증가하고, 기존 설치된 제품들의 교체 수요가 늘고 있어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당사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로 높은 성장세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루엠은 올해 ESL 사업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마트24 완전 스마트매장에 ESL 솔루션 공급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기술 활용
"'리테일테크' 통해 미래형 스마트 매장 적극 공략"[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 솔루엠(248070)이 ‘이마트24’의 완전 스마트매장에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솔루엠은 신세계아이앤씨의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센서퓨전, 음성인식, 클라우드 POS 등 리테일테크(Retailtech) 기반 기술이 집약된 완전 스마트매장에 ESL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루션은 현재 이마트24 ‘김포DC점’, ‘스마트코엑스점’에 공급됐다.
솔루엠이 이마트24의 완전 스마트매장에 적용한 ESL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가격표를 수작업으로 교체할 필요 없이 중앙 서버를 통해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시스템의 효율성과 정확성은 높였다. 또한 출시일과 누적 판매량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매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엠의 해당 솔루션은 ESL과 IoT 및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가격 변동이 심하거나 유통기한 임박 상품 프로모션의 경우, 일별, 시간 별로 가격 할인 스케줄링(Scheduling)이 가능해 상품의 손실률을 줄이고, 고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장 내 재고 소진 시, 매장 직원이 ESL의 버튼을 눌러 관리자에게 품절 알람을 보낼 수 있는 ‘선반 재고 소진 알람(Out Of Stock)’ 기능 등으로 무인 매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루엠 ESL 사업부의 이제호 사업부장은 “국내 무인 편의점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약 1조9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편의성과 보안성이 향상된 솔루엠의 리테일테크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래형 스마트매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 반도체 핵심부품 국산화로 '대통령상' 수상
'2021 소부장뿌리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정부포상자 선정
전력제어, 센서 반도체 등 핵심 반도체 부품 경쟁력 강화[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솔루엠(248070)의 전성호 대표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21 소부장뿌리기술대전’ 개막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은 소부장·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소부장 발전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전성호 대표는 솔루엠의 대표이사로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부품의 내재화 방침을 선포해 과감히 투자의사 결정을 단행함으로써 반도체 개발 핵심인력 확보, 기술 개발 및 제품화,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솔루엠은 외산 반도체 부품 사용을 선호하는 고객사들에 자사 부품의 기술적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식시켜 제품을 채택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반도체를 국산화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반도체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미래 부품시장 선점 노력도 계속 추진하여 헬스케어 및 자동차 전장시장 진출, 세계 최소로 저전력 특화 센서 3종 조기 출시 등을 달성해 중국 등 주요 시장을 개척했으며, 향후 국산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솔루엠은 기술개발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 직원 복지 개선 등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 설립 후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해 2015년 274명이었던 국내 임직원 수는 올해 430명으로 57%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력 57명을 채용했으며, 일학습병행제(한국기술교육대)에 참여하게 해 학사학위 취득을 적극 장려 및 육성하고 있다. 올해 16명이 첫 졸업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도 8명이 재학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자녀 수에 상관없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학자금 100% 지원, 직원과 가족의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통한 병원 진료비 실비 지원, 직원과 배우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건강검진과 생애주기검진 지원 등 직원들에 대한 수준 높은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성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당사의 기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핵심 기술을 개발해 국산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솔루엠 "인텔 공급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급성장"
솔루엠(248070)은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의 매출이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텔은 전 세계 서버 시스템용 CPU(중앙처리장치)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솔루엠은 인텔이 사업을 확장 중인 서버 시스템의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며 다른 미국 IT(정보기술) 회사들에도 서버와 네트워크장비용 전원공급장치를 납품하고 있다.
회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은 지난 2019년 2140만달러(약 250억원)에서 올해 3000만달러(약 350억원)로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텔향 매출은 연평균 5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IC의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9월 현재 수주잔량이 약 3100만달러(약 360억원)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당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고효율 및 고밀도의 제품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인텔은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 대응력을 높게 평가해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수주 물량을 매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버용 및 네트워크장비용 전원공급장치는 동종 산업 분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솔루엠만이 기술력을 쌓아가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솔루엠에 따르면 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들과 협력으로 전력변환효율을 높이는 회로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외에도 기존의 디스플레이용 전원, 모바일 및 노트PC 어댑터용 전원, 5G 네트워크용 전원, 3000W용 고용량 전원, 차량용 BMS까지 전원공급장치 전 부문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솔루엠, 성장하는 ESL 시장에서 시장점유율도 높인다-하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분석 시작[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솔루엠(248070)이 전자가격표시기(ESL)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향후 1년간 약 36.4%의 주가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0년간 ESL 시장 내 1, 2위업체의 합산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16%” 라면서 “향후 5년간은 20%의 연 평균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높은 성장률이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리테일 채널의 ESL 침투율이 5%에 불과하기 때문인데, 이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유통망 자동화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 “현재 ESL 시장은 프랑스 에스이에스이마고택(SES Imagotag), 스웨덴 프라이서(Pricer), 솔루엠 등 상위 3사가 시장의 80%를 점유하는 과점시장”이라면서 “성장의 과실을 소수업체가 나눠 먹는 구조”라고 평가한다. 게다가 솔루엠은 작년 기준 점유율 16%의 3위 업체이지만 올해 2위로 등극할 전망이 크다는 게 고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어 그는 “기존 하드웨어(H/W)에서 소프트웨어(S/W)사업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미 1위 업체인 SES Imagotag의 경우 작년 매출의 13%가 구독모델, S/W 관련이며 향후 솔루엠이 나아 가야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솔루엠이 후발주자이지만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이유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경쟁사와 달리 자체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원가개선활동을 통한 단말기 가격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는 것이자 고객사의 커스터마이징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82% 하회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라인가동이 중단되는 등 전방 TV출하가 계획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고 연구원은 4분기 성수기를 감안했을 때 2분기 실적이 바닥이라 판단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7% 늘어난 386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5% 줄어든 153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본업을 다졌고 ESL은 견조한 만큼 조정은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솔루엠, 경쟁사와 '휴대용 어댑터 특허 소송' 승소
특허법원, '특허 무효' 심결 취소 판결[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전자기기 충전용 어댑터 생산 업체 솔루엠(248070)은 26일 동양이엔피(079960) 외 2개사를 상대로 진행한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2018년 8월 동양이엔피가 제기한 ‘코일부품 및 이를 포함하는 전원공급장치’ 특허 무효 심판에서 승소했다. 이는 지난 2018년 4월 솔루엠이 동양이엔피의 휴대용어댑터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하자, 이에 대응해 동양이엔피가 피소당한 해당 특허에 대한 특허무효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솔루엠은 자사의 특허를 무효라고 판단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불복해 올해 1월 특허법원에 심결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특허법원은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뒤집은 심결 취소 판결을 선고했다.
솔루엠 제품개발 팀장 유동균 상무는 “이번 승소를 통해 다시 한번 당사의 휴대용어댑터 특허기술의 고유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당사 제품의 기술적 우위와 시장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게 돼 국내시장 및 유럽과 미국 시장까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루엠은 지난해 8월에도 TV용 전원공급장치 부문의 경쟁사인 한솔테크닉스가 제기한 심결 취소 소송에 대해 특허법원의 기각 판결을 받아 최종 승소했다.
'국내 유일' 애플에 전원공급장치 공급 소식에 강세
전자부품 업체인 솔루엠이 최근 애플 승인을 받아 전원공급장치(파워)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구체적인 납품 제품과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애플 고성능·플래그십 제품에 솔루엠의 파워 부품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솔루엠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3.87%) 오른 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솔루엠이 애플과 거래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부품 업계에서 애플에 전원과 관련된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는 솔루엠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그동안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카메라 관련 부품을 주로 구매했다.
솔루엠이 애플 공급망에 이름을 올린 건 설계, 품질, 양산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 협력 파트너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된다. 애플은 엔지니어링 설계능력, 품질관리, 제조 역량 등 회사 전반을 꼼꼼히 검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솔루엠이 애플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그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TV·서버·LED조명용 파워 모듈과 모바일용 어댑터 등을 만들고 있으며,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사물인터넷(IoT)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영상보드·파워·튜너가 합쳐진 통합보드(3 in 1)를 삼성전자 TV에 공급한 데 힘입어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 사업 부문은 파워모듈·통합보드·튜너 등을 담당하는 전자부품과 ESL·IoT 제품을 만드는 ICT로 나뉜다. 전자부품 부문이 전체 매출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솔루엠 측은 애플과의 거래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솔루엠, 신소재 디스플레이 탑재한 차세대 4컬러 ESL 출시
세계 최대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제공업체와 협력[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솔루엠(248070)이 4가지 색을 구현하는 차세대 전자가격표시기(ESL) 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종이(E-Paper) 디스플레이 제공업체 ‘E Ink’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솔루엠의 차세대 ESL 제품은 E Ink의 ‘SpectraTM 3100’ 디스플레이 컬러 플랫폼을 사용해 업계 최초로 4가지 색을 구현했다.
기존의 단색의 ESL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달리 검정, 흰색, 빨간색 및 노란색 등 4가지 색의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 접목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SpectraTM 3100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된 픽셀과 해상도로 고화질 그래픽을 선사한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컬러로 정보 표시뿐만 아니라 브랜드 캠페인, 프로모션까지 가능해 현재 매장에서 사용 중인 태블릿 PC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관리가 쉬운 4-컬러(Color) 디스플레이 ESL을 도입하면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할 수 있다. 솔루엠은 새로 출시한 ESL 제품을 향후 패션, 뷰티, 레스토랑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다.
솔루엠 ESL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이제호 사업부장은 “업계 최초로 4색의 디스플레이가 구현되는 차세대 ESL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당사의 독보적인 ESL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당사는 ESL 신제품을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리(Johnson Lee) E Ink CEO는 “당사의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SpectraTM 3100 플랫폼으로 솔루엠과 함께 4-Color ESL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계 선두 주자이자 세계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솔루엠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루엠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 무인매장 솔루션’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ESL과 함께 IoT, AI 카메라, POS 연동 시스템, AI 딥러닝, NFC 기술 등이 집약된 것으로 소비 패턴 정보를 분석해 매장의 퍼포먼스를 높여준다.
또한 선반 재고 소진 자동 감식(Out Of Stock) 기능과 ESL에 내장된 NFC를 통해 모바일 결제, 셀프 체크아웃 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무인 매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리테일뿐 아니라 무인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세탁소, 스터디 카페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무인 솔루션 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시장 진입…"무선 기술 적용, 3년 내 진출"
성균관대학교와 산학협력 통해 무선 기술 공동개발[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솔루엠(248070)이 3년 내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솔루엠은 최근 차세대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신제품을 개발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BMS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한 전기자동차(xEV) 시장 진입은 물론 폐배터리를 활용한 재사용(Re-use) 시장의 개화를 대비해 3년 내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솔루엠은 BMS 신제품과 기존 BMS와의 차별점으로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무선 통신 기능을 접목하는 것을 포함한 알고리즘을 강조했다. 회사는 모니터링과 진단 기술을 스스로 향상시키고 발전시키는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접목해 배터리의 실시간 사용 데이터를 분석을 통한 배터리 수명 예측 및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항상 배터리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솔루엠의 BMS 알고리즘 기술은 성균관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 간 BMS 알고리즘 개발의 진행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고효율 BMS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솔루엠 관계자는 “당사는 BMS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 기존 대비 고정밀 진단, 모니터링 제품을 개발해 기업들의 시스템 확장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균관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인 무선(Wireless) BMS를 적용한 차세대 BMS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솔루엠이 개발 중인 무선 BMS는 전선 연결이 없는 BMS로, 각종 연결 장치가 없어지고, 무선 업데이트 지원이 되며, 재활용에 큰 장점이 있다. 회사는 향후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시장 진출을 위해 수명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많은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SL이 뭐길래…글로벌 고객사 수주 몰리는 솔루엠
전기 부품업체 솔루엠이 신규사업인 전자가격표시기(ESL) 수주 확대에 따라 급격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솔루엠은 전날 대비 4.08% 급등한 2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2월 2일 상장한 솔루엠은 지난 3월 이후 21.54%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ESL 부문의 폭발적인 외형 성장, 삼성전자의 TV부품용 3in1 보드 채택률 증대 등이 솔루엠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ic Shelf Label)란 플라스틱 태그에 상품명, 가격, 프로모션 등 구체적인 정보를 표시하는 기기를 뜻한다. 3in1 보드는 TV 내 핵심 부품인 파워 보드, 영상 보드, 튜너를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다.
솔루엠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L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1위 가전 판매업체 로우스(Lowe's), 캐나다 최대 소매유통 업체 로블로(Loblaw), 유럽 독일 소매업체 레베(Rewe) 등 글로벌 유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중국 알리바바의 직영 유통사 다룬파, 폭스바겐 스마트팩토리 등 글로벌 수주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테일 산업의 '물류 스마트화' 기조에 따라 ESL에 대한 수요가 유통업, 의류업, 제조 공장, 물류센터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솔루엠은 글로벌 ESL 시장 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21%에서 올해 31%까지 성장해 글로벌 2위 업체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솔루엠의 ESL 부문 예상 매출은 3231억원으로 작년 대비 149.5% 급증한 수준이다.
그는 "또 원가 절감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TV 시장에서 저가형 제품을 중심으로 3in1 Board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며 "솔루엠은 삼성전자를 핵심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FHD급 이하의 저가 라인에서 UHD급 중고가 라인까지 채택률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의 성장에 따라 솔루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4153억원으로 작년 대비 3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14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솔루엠,작년 영업익 564억 `사상 최대`…매출은 1조 웃돌아
3in1 보드, ESL 등 신규사업 성장 덕
공모자금 차입금 상환…부채비율 100%대로 하락 에정
솔루엠(248070)이 지난해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23일 솔루엠은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6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64억원으로 1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을 기록했다.
솔루엠은 3in1 보드와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신사업의 전략적 성장을 앞세워 큰 폭의 매출액 증대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ESL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말 유럽 및 일본 대형 유통업체와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퓨처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스마트팩토리에도 ESL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작년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유의미한 성장을 달성했던 한 해”라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올해는 실적 성장 외에도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100%대로 감소시켜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솔루엠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외에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방침이다. 금융기관 차입금을 우선 상환해 재무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서다. 공모 당시 약 1063억원을 조달했던 솔루엠은 이중 약 60%를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한편 솔루엠은 삼성전기(009150)에서 분사한 파워모듈, ESL, IoT 디바이스 등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주 사업으로 하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전자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부품 내재화 △플랫폼 구축 △통신 및 파워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비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손익 구조를 개선해 가파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솔루엠, 폭스바겐 전기차 공장에 전자표시기기 공급
독일 드레스덴 공장 시작으로 주요 생산공장으로 공급 확대 예정
솔루엠(248070)은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폭스바겐그룹의 스마트 팩토리에 전자가격표시시기(ESL)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솔루엠이 공급하는 제품은 폭스바겐 독일 드리스덴 공장용 ESL로 LED의 깜빡임으로 부품의 위치를 나타내 작업자가 픽업과 조립을 쉽게 할 수 있어 인적 오류를 줄이고 작업 속도와 생산성은 높여준다. 또 실시간 재고 정보 업데이트로 정확한 수요, 공급 관리가 가능해 재고 및 자산관리에 투입되는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또 화면에 조달 날짜, 재고 보유 현황 등 생산에 필요한 필수 정보와 디지털화 된 작업 매뉴얼을 표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제호 솔루엠 ICT 사업부장은 "ESL 솔루션은 퓨처 모빌리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 세계 자동차 공장에 가장 이상적인 IoT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엠, 中알리바바 500여개 다룬파 매장에 ESL신제품 뉴튼 공급
알리바바 그룹과 ESL솔루션 계약 체결
솔루엠(248070)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과 ESL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솔루엠은 중국 하이퍼마켓(Hypermarket) 시장점유율 1위이자 알리바바의 계열사인 ‘다룬파(RT-Mart)’의 매장 500여 개에 자사의 ESL 신제품인 ‘뉴튼(Newton)’을 공급해 스마트 스토어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뉴튼은 디스플레이에 표기되는 QR코드를 통해 식품의 상세 영양 정보와 원산지 등을 소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가격을 반영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 가격과 연동한 온/오프라인 동시 프로모션이 가능하다. 또 IP67 수준의 방수 및 방진 설계로 해산물 코너는 물론 냉장 시설 등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신선식품 매장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지녔다는 설명이다.
솔루엠 ESL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이제호 사업부장은 “코로나 이후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집으로 배달시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 식료품 체인점들이 ESL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번 알리바바와의 수주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엠은 기존의 유럽, 북미, 일본 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ESL 시장점유율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는 지난 2016년 신선식품 전문 매장인 ‘허마셴셩’을 선보이며 반경 3km 이내 30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어 중국 하이퍼마켓 시장 점유율 1위인 RT-Mart를 인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융합한 신(新)유통 사업을 강화 중이다.
알리바바의 RT-Mart는 매장에서는 키오스크, 모바일 셀프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고객이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인근 매장에서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 등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솔루엠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5.04%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NH투자증권(005940)은 솔루엠에 대해 전자가격표시기(ESL)사업이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으며, 상장초 수급이슈에 따른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솔루엠의 주당 가치는 3만8254원으로 현재주가보다 31%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
◈ 기업 개요
- 동사는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본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발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하여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해외에 종속회사를 두고 각종 전자부품의 생산/판매를 영위.
- 사업부문은 파워모듈, 3IN1보드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부품사업부문과 ESL, IoT 등을 생산/판매하는 ICT 사업부문으로 구성됨.
- EPS 537 ㅣBPS 5,455 ㅣPER 42.28 ㅣ업종PER 23.34 ㅣPBR 4.16 ㅣ현금배당수익률 0.00%
- 주요주주보유주식수(보통)보유지분(%)
전성호 외 16인 전성호 외 16인 8,999,868 18.00 자사주 110,000 0.22
◈ Financial Summary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예정이고 2022년 올해부터는 영업이익 최대 달성 예정
▷ 분기별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증가하는 추세
◈ 기술적 분석
▷ 일봉 차트 : 22,000원대 전후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강한 상승으로
60일선을 통과했지만 다시 20일선 밑으로 내려와 5일선
상단에 걸쳐 있다. 고점 대비 35% 정도 조정을 받고 횡보하고
있어 20일 선을 다시 올라탄다면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MACD상도 아직 바닥에 있지만 상승할 추세로 전환되어 가고
있어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주봉 차트 : 5일선을 따라 바닥을 다지고 있다. 20일선에 가까워지면
급등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된다. 22,000원대 전후로
지지대가 계속해서 받쳐준다면 상승이 이루어질 것이다.
MACD상도 바닥을 지나 서서히 상승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월봉 차트 : 5일선을 터치하면서 상승하려고 준비 중이다.
양봉이 5일선을 길게 통과한다면 추가 상승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 보이기에 현재는 매수 시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2022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오를 듯하다. 현재 시세에서 바닥을
지지해준다면 매수 시점으로 보고 이익실현을 할 수 있을 듯하다 22,000원
전후로 분할 매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
투자는 항상 본인 몫이기때문에 현명하게 판단하고 실행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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