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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000210) - 화학

주식의현자 2022. 5.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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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소식

 

크레이튼 인수로 깜짝 놀라게 했던 DL케미칼의 500일, '상전벽해'

 

"전혀 다른 회사가 됐다."

작년 1월 1일 물적분할로 출범한 DL케미칼에 대한 회사 안팎의 평가다. 출범 이후 500여일을 돌아보면 평가가 이해된다. 차세대 폴리에틸렌 공장을 완공하고 브라질 자회사 설비 증설도 마쳤다. 글로벌 화학사 크레이튼을 인수 과정에선 '다윗이 골리앗을 인수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업계를 깜짝놀라게 했다.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했다. 작년 말 착공한 디렉스폴리머 공장이 2023년 가동되면 자동차 내장재 등 첨단 소재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LG배터리 신화를 쓴 김종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리더십도 수혈했다. 2025년 글로벌 20위권 화학사 목표를 향한 채비를 갖춘 셈이다.

DL케미칼은 옛 대림산업 석유화학부문이 작년 1월 1일 물적분할해 출범했다. 주요 생산시설은 여수산단에 있다. 미래소재를 포함 71만톤의 폴리에틸렌(PE)과 20만톤의 폴리부텐(PB), 그리고 5000톤의 합성유 생산 능력을 갖췄다. PB생산 능력은 오픈 마켓기준 세계 1위다.

DL케미칼의 500일은 업계 특유의 보수적 색채를 벗는 과정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초 여수산단에 25만톤 규모 차세대 메탈로센 PE공장을 완공, 메탈로센 PE 생산능력을 세계 3위로 끌어올린게 시작이다. 국내서는 유일하게 DL케미칼이 생산한다. 질기고 강하면서도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섞어도 신품 수준의 품질이 나오는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는 미래 소재다.

국내 뿐 아니다. 지난해 8월 자회사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파울리나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2020년 DL케미칼에 인수돼 지난해만 수술용 합성고무 시장 점유율 75%를 기록한 회사다.

지난해 9월 발표된 크레이튼 인수는 세계를 깜짝놀라게 했다.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앞다퉈 인수 경과를 문의할 정도였다. 크레이튼은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다. 위생용 접착제부터 자동차 내장재까지 폭넓게 쓰이는 미래신소재다. 동시에 세계 최대 바이오케미칼 기업으로 800개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DL케미칼은 지난해 12월엔 세계 3위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기업 렉스텍과 합작, 디렉스 폴리머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APAO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핫멜트 접착제 소재다. 자동차 내외장재 등에 널리 쓰이는 핫멜트 접착제 시장은 매년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25년 13조5000억원 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DL케미칼의 폭풍성장을 DL그룹이 전폭 지원한다. 그룹 지주사 DL(주)sms 지난해 6월 DL케미칼 4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데 이어 9월 카리플렉스와 DL에프엔씨 주식을 DL케미칼에 현물증자했다. 그룹 차원 지원이 8500억원에 달한다. DL케미칼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던 관계사 대림피앤피는 DL케미칼에 합병시켰다.

그룹의 지원아래 다양한 투자를 전개할 수 있었던 힘은 탄탄한 사업구조에서 나왔다. DL케미칼은 국내 최대 NCC(나프타 크래커)인 여천NCC와 폴리프로필렌 생산 기업 폴리미래의 지분을 각각 50% 보유하고 있다. 매년 안정적 배당을 받는다. 특히 석유화학 사업에서 원료조달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여천NCC로부터 원료를 공급받는 DL케미칼의 사업구조는 대단히 안정적이다.

출범 첫해 성적도 준수하다. DL케미칼은 지난 해 연결 기준 1조6000억원의 매출, 1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자회사 카리플렉스 역시 2020년 대비 47% 늘어난 4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성장 시동을 걸었다.

DL케미칼은 2025년까지 글로벌 20위 화학사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3월 김종현 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를 새 수장(부회장)으로 맞이했다. LG화학 배터리사업의 산 증인이다. 사업모델 혁신에 이어 리더십 혁신까지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는 의미다.

DL케미칼 관계자는 "지난해 생산 시설 확충, 인수합병 등은 DL케미칼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장시간 준비한 프로젝트들"이라며 "기존 사업 고도화를 계속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 중심의 스페셜티 사업 육성에도 힘쏟겠다"고 말했다.

 

DL케미칼, 친환경 스페셜티 확대…‘매출·수익성’ 둘 다 잡는다

 

올해 경영목표 매출 4.2조, 영업익 2000억
크레이튼 인수로 매출 전년보다 두배 커져
기존 PE·PB 주력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합성고무·점접착제·바이오화학 ‘新성장동력’
친환경 스페셜티 사업 매출 비중 36%로 확대

 

DL케미칼(옛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이 올해 합성고무·점접착제·바이오 화학(케미칼) 제품군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DL케미칼은 기존에 플라스틱 원료인 폴리에틸렌(PE)과 접착제나 윤할유 등에 쓰이는 폴리부텐(PB), 합성유(EPO)를 주력 생산해왔지만 최근 대규모 인수합병( M&A)을 완료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매출 목표 4.2조…“스페셜티 매출 비중 36%”

DL케미칼의 지주회사인 DL(000210)이 세운 경영목표에 따르면 올해 DL케미칼의 매출은 4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2075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DL케미칼은 또 사업 다변화를 통해 친환경 스페셜티 사업 매출 비중을 36%로 확대한다. 이와 동시에 DL케미칼은 전 세계 16개 지역 생산공장과 7개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만 해도 매출 1조6045억원 규모였던 DL케미칼이 올해 들어 몸집이 두 배 넘게 커진 이유는 미국의 석유화학사 크레이튼(Kraton)를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DL케미칼은 올해 3월 중순 매출 규모 약 2조원의 크레이튼을 100% 자회사로 흡수하면서 큰 폭의 외형 확장과 함께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크레이튼은 미국과 유럽에서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 생산규모 1위의 기업이다. SBC는 의료용품, 자동차 내장재, 통신 케이블, 위생용 접착제 등 여러 분야에 쓰이는 첨단 소재다. 또 크레이튼은 소나무 펄프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정제해 화학제품을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케미칼 회사이기도 하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매크로(거시경제 환경)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DL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합성고무·점접착제 스페셜티 톱 티어(Top-Tier·세계 일류)로 도약하고 바이오 케미칼 사업 확장으로 기존 탄화수소 기반 공급 원료에 대한 노출도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내년부터 친환경 접착제 시장 진출도

DL케미칼은 올해 친환경 합성고무와 점접착제 등 스페셜티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크레이튼은 최근 프랑스 니오르에 있는 고성능 점착성 수지 ‘AMS’(Alpha Methyl Styrene) 생산 공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AMS는 자동차 타이어의 내구성과 기능성을 높여주기 위해 첨가하는 제품으로 공장 증설을 통해 내년까지 생산량을 종전보다 15%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합성고무 소재도 올해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지난해 인수한 합성고무·라텍스제조 자회사 카리플렉스(Cariflex)가 같은 해 8월 브라질 파울라나에서 공장 증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품 증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카리플렉스는 전 세계 수술용 장갑 원료시장에서 합성고무 부문은 73% 시장 점유율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기저귀, 생리대 등 소비자 안전에 민감한 제품들에 쓰이는 친환경 접착제 시장도 새로 진출한다. 이를 위해 전남 여수 산단에서 2023년 상반기 4만톤(t) 규모의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상업 생산을 목표로 자회사 디렉스 폴리머(D-REX Polymer)의 공장을 짓고 있다.

디렉스 폴리머는 DL케미칼이 세계 3위 APAO 생산 기업인 렉스텍 사와 함께 지난 9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APAO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핫멜트 접착제 소재로 플라스틱 수지(PE,PP)와의 접착력이 우수해 위생용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접착 및 각종 산업 용품의 조립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DL케미칼은 친환경 핵심 소재의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20위권 화학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케미칼 관계자는 “폴리에틸렌(PE) 생산량도 늘리기 위해 올해 안으로 여수공장 내 촉매설비도 증설하고, 중동 등 저원가 지역에서의 신사업 역시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 개요

 

  • 1956년에 주식회사 천광사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으며, 종합건설업체로서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건축사업에는 일반외주건축, 주택재건축/재개발, 도급사업, 조경사업 등이 있고, 토목사업에서는 종합심사제, 종합평가낙찰제 및 적격 공공공사, 민자SOC 등에 참여하고 있음. 1970~80년대 서울 강남지역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을 통하여 국내 아파트 문화를 선도해왔으며, 2021년 건설업 시공능력 순위 12위를 기록함.
  •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5.9% 증가, 영업이익은 12.9% 증가, 당기순이익은 17.6% 증가. 주택부문에서 진천 로얄하임, 안성 그랑루체,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등 e편한세상 아파트 신규 수주물량을 확보. 일반건축에서는 인천 석남동 S&K복합물류센터, 도화 물류창고,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신축공사 등을 수주함. 고려개발과의 합병을 통해 비주택사업 건축부문 및 토목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

◆ 기술적 차트

 

▷ 일봉차트 : 바닥을 다지고 1차 상승 후 조정기간을 거쳐 2차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120일에서 지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으로 지지대를 

                  성공한다면 계단식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MACD상에서도 상승 후 평형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하락보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주봉 차트 : 20일선에서 위아 레고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강한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하락보단 상승 가능성이 커 보인다.

                   MACD상에서도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오려는 모습으로 상승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 월봉 차트 : 위아래 꼬리가 길게 나타나고 있지만 확실히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하락보다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MACD상에서도 상승으로 이어지려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론 : 하락 후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추가 하락보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에 매수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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