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하나로 세계 게임 시장 제패"
2021년 초 1만원대 초반이었던 주가가 10월 한때 19만95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새해 초 9만~10만원대에서 오가는 회사가 있다. 게임사 데브시스터즈다. 데브시스터즈의 영업이익 추이는 아주 극적이다. 2020년만 해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532억원, 영업손실 10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던 것이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682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증권가는 데브시스터즈가 2021년 사상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본다.
▶데브시스터즈 어떤 회사
▷2021년 출시 ‘쿠키런: 킹덤’ 대박
창업자는 이지훈 대표. 2007년 회사가 설립됐다. 2009년 6월 선보인 모바일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부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오븐브레이크’가 글로벌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2011년, 김종흔 공동대표가 합류하면서 지금의 경영진 진용을 갖췄다.
데브시스터즈 이름을 국내외에 본격적으로 알린 것은 게임 속 쿠키 캐릭터다. ‘오븐브레이크’에서 마녀의 오븐을 탈출하기 위해 질주하던 용감한 쿠키 이야기를 확장판 게임으로 만든 게 지금의 실적 개선에 큰 힘이 됐다.
2013년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for Kakao’가 국내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쿠키런은 주인공 쿠키가 탈출 후 다양한 쿠키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해가는 모험을 담은 게임이다. 2014년 ‘LINE 쿠키런’이 메신저 라인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면서 쿠키런은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서의 인지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힘입어 데브시스터즈는 2014년 10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16년에는 후속 러닝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개발, 국내외에서 서비스를 전개했다. 현재까지 5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다양한 쿠키들과 스토리, 짜임새 높은 캐릭터 수집, 성장 구조, 다채로운 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며 장르 이상의 재미를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게임은 최근에도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3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면서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한다.
데브시스터즈를 ‘영업이익 강소기업’ 반열에 올린 게임이 또 있다. 2021년 1월에 내놓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다. 부흥했던 고대 쿠키 문명과 쿠키들이 어둠의 시대를 거쳐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기까지의 방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쿠키런 세계관을 대폭 확장한 게임이다.
‘쿠키런: 킹덤’은 서비스 시작 직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주요 마켓에서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는가 하면 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애플 1위, 원스토어 1위, 구글 2위에까지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메이저 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9월에는 일본 애플, 구글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10월에는 미국 애플 게임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3위에 등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
▶영업이익 왜 높나
▷‘쿠키런’으로 ‘원소스 멀티유스’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를 올리는 비결로는 ‘쿠키런’이라는 IP 영향력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2021년을 뒤흔든 게임 ‘쿠키런: 킹덤’은 ‘쿠키런’ IP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다.
회사 관계자는 “원래 보유하고 있던 IP를 활용해 다양한 버전의 게임을 내보일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흔히 게임 업계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할 때 상당한 비용을 들인다. 반면 쿠키런은 지식재산권이 회사 소유라 외부에 원작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거나 수익 분배를 하는 등 별도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새 게임 ‘쿠키런: 킹덤’이 흥행하면서 종전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역주행 흥행’을 하는 것도 IP의 힘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 시장 개척으로 저변이 넓어진 점도 이익 극대화에 주역으로 작용했다. 2021년 9월부터 ‘쿠키런: 킹덤’은 일본과 미국은 물론 영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러시아 등 주변 영어권, 유럽 국가까지 이용자 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2021년 10월에는 910만명 이상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사용자 수, 매출액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일본 게임사 SEGA의 게임 ‘소닉 더 헤지혹’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쿠키런’의 사용자 수, 매출액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다 보니 이익률이 높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쿠키런: 킹덤’은 자회사 ‘데브시스터즈킹덤’에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또 다른 자회사 ‘쿠키런’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쿠키런 IP 외에도 건슈팅 게임 ‘세이프하우스’나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브릭시티’ 등 신규 IP 기반의 프로젝트 개발 역시 여러 자회사를 통해 진행 중이다.
▶약점은 없나
▷특정 게임 매출 비중 높아
물론 약점도 있다. 매출 대부분이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나오기 때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전 세계 게임 시장이 매년 성장하는 추세지만, 그만큼 국내외 많은 게임사들이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나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통신사 SKT 등 다른 산업군에서까지 게임 서비스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 또한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회사 관계자는 “쿠키런을 게임뿐 아니라 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굿즈,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강력한 IP로 성장할 기반을 이미 형성해나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쿠키런 IP 외 신규 IP의 개발도 동시에 준비 중이다.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를 예고한 ‘세이프하우스’ ‘브릭시티’ 등 새로운 동력으로 활약할 프로젝트들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향후 데브시스터즈의 매출 포트폴리오는 훨씬 다각적이고 폭넓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 115억원 투자 유치
소프트뱅크·스마일게이트 등 참여
'쿠키런: 오븐스매쉬', '세이프하우스'등 준비중
데브시스터즈(194480)의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는 총 1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를 비롯해 소프트뱅크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프레스에이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115억원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프레스에이는 현재 △세이프하우스(가제) △쿠키런:오픈스매쉬(가제) 등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세이프하우스는 건슈팅 장르의 게임으로, 기존 배틀로얄 슈팅게임과 달리 유저들 스스로 맵을 창작하고 대회를 개최하는 등 콘텐츠 생산(UGC)에 특화돼 있다. 쿠키런: 오븐스매쉬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3D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대형 맵에서 여러 이용자가 함께 액션 및 플랫포머, 전략 등의 장르적 요소가 복합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어 기존 쿠키런 유저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게이머들의 유입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남훈곤 수석팀장은 “수준 높은 기획·개발 역량 및 단단한 팀워크를 보유한 프레스에이와 자율적이면서도 책임을 다하는 균형적인 개발 문화를 가진 데브시스터즈를 향한 신뢰,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이 입증된 쿠키런 IP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프레스에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두 게임의 개발 및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상장 이후 첫 현금 배당 결정…주주이익 환원 나선다
사 행보 지지해온 주주들의 권익 보호와 가치 제고 실현 나서
2021년 사업연도 개별 재무제표 당기순이익의 10% 내외로 배당 성향 책정 예정
데브시스터즈가 주주이익 환원 및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2014년 상장 이후 배당 정책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올 초 쿠키런:킹덤의 글로벌 흥행과 쿠키런:오븐브레이크의 꾸준한 성장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수익을 창출했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회사를 지지해온 주주들의 권익 보호와 가치 제고 실현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배당 성향은 2021년 사업연도 개별 재무제표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내년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04% 증가한 2682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509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2022년 쿠키런:킹덤의 유럽 캠페인을 비롯해 쿠키런 게임 차기작 및 신규 IP 게임 출시, 쿠키런 글로벌 팬 플랫폼 론칭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 각각 10만주, 34만주 처분
모바일게임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하락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3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날보다 6.59%(9800원) 하락한 13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가 보유주식 44만주를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시간 외 대량매도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는 보유주식 10만주를 매도했고, 김 대표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고율의 소득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주식 34만주를 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3만3830원으로, 전날 종가인 14만8700원보다 10% 낮은 가격이다. 매매금액은 총 588억8520만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이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20.61%에서 19.27%로, 김 대표의 지분율은 3.85%에서 0.80%로 낮아진다.
"데브시스터즈, 미국 이어 일본·중국서도 성장세 이어간다"
데브시스터즈가 일본과 중국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쿠키런 킹덤이 일본에선 현지 성우 더빙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iOS 다운로드 순위가 1위로 상승했다"면서 "매출 순위는 아직 60위 권이지만 매출 순위 변동이 느린 일본 시장 속성을 감안하면 추후 추가적인 추가 순위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도 현재 퍼블리셔와 계약을 맺고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진행 중이다. 중국 시장 특성상 출시 일정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쿠키런이 폭력성이 제한적이어서 판호 발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달 초 미국 iOS 매출 순위 100권에 처음 진입한 이후 지난 27일에는 6위까지 상승했다. 오 연구원은 "현지에서 진행된 인플루언서 더빙 영상 공개와 새로운 서버 오픈 효과에 기인햇다"면서 "다음달 초에는 본격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케팅이 예정돼 있어 흥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쿠키런 킹덤에 이어 신작도 출격 대기 중이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신작 3종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에는 샌드박스형 SNS게임인 브릭시티와 실시간 대전 게임인 오븐스매시가 2분기에는 사이드뷰 기반 슈팅게임인 세이프하우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중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지적재산(IP)를 이용하기 때문에 흥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연구원은 "북미 지역은 캐주얼 장르 게임 흥행 장기화 경향이 나타나는 속성이 있는 데다 내년 상반기 신작들이 흥행하면 라인업 확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면서 "향후 쿠키런 킹덤의 일본 지역 매출 순위 변동과 신작 출시 일정을 관찰하며 투자에 나설 것을 추천하다"고 조언했다.
‘쿠키런:킹덤’ 중국 퍼블리싱 계약
데브시스터즈(194480)는 모바일게임 ‘쿠키런:킹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주요 계약 조건은 계약 상대방과의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2024년 9월 13일까지 공시를 유보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705억원)의 10% 이상을 초과해 수주 공시 대상이 된 계약이다.
‘쿠키런’ 일본 흥행 소식에 11% 강세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이 하반기 예정돼있어 실적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6일 데브시스터즈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57%(9300원) 오른 8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 킹덤’이 일본 진출 하루만인 5일(현지시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일본의 유명 성우와 함께 음성 녹음 작업을 진행한 콘텐트가 쿠키 캐릭터와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쿠키런 : 킹덤’이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을 함께 사용하는 런게임 ‘쿠키런 : 오븐브레이크’도 10위를 기록했다.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 기업 실적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일본에 이어 오는 10월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게임회사 컴투스와 협력해 유럽에도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 올랐다. 영업이익은 197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컴투스(078340)와 손 잡고 ‘쿠키런: 킹덤’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9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쿠키런 킹덤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1월 출시해 국내와 대만·태국·홍콩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쿠키런 킹덤이 선전하며 데브시스터즈는 올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다음 달부터 일본에서 대대적인 쿠키런 킹덤 마케팅에 나선다. 또 현지화를 위해 유명 성우진을 기용하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북미 지역에서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대규모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현지 서비스 노하우가 큰 컴투스와 손잡고 시장 공략을 가혹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로 유럽에서 인지도가 높은 회사다. 컴투스는 유럽 24개국에서 쿠키런 킹덤의 현지 서비스 지원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지화는 물론 고객상담까지 컴투스가 맡는 방식이다.
컴투스는 지난 2010년 작은 스타트업이던 데브시스터즈에 10억 원을 초기 투자하며 연을 맺었다. 지난 2월에는 추가 투자에 나서, 현재 데브시스터즈 지분 14.68%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IP와 사업노하우를 공유하는 적극적인 형태의 사업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이번 계기로 데브시스터즈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사 노하우를 접목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컴투스와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이번 유럽 진출 협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쿠키런: 킹덤이 유럽은 물론 세계 MZ세대들의 상징적인 게임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키런’ 지식재산권 확장 ‘가속’…신규 법인 2곳 설립
유아동 콘텐츠 제작 쿠키런키즈…IP확장·팬플랫폼 마이쿠키런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지난달 31일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사업을 이끌 신규 법인 쿠키런키즈(대표 이승준)와 마이쿠키런(공동대표 노사라, 명노준)을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키즈는 유아동 대상의 전용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마이쿠키런은 쿠키런 기반의 신규 모바일 공간 설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쿠키런키즈의 경우 이달부터 ▲음악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토이 등 세부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프로토타입을 도출하는 등 초기 모델 구현에 돌입한다. 아이들에게 놀이를 바탕으로 다채롭고 창의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쿠키런은 ▲쿠키런 웹툰 및 영상 콘텐츠 채널 ▲굿즈 스토어 ▲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팬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한다. 쿠키런 팬들이 모일 수 있는 통합 공간의 틀을 갖춰 나간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키즈와 마이쿠키런에서 함께할 인재 영입도 진행 중이다. 쿠키런키즈는 동요 콘텐츠부터 3D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도서 및 토이 상품 등의 기획 및 개발군 채용에 나섰다. 마이쿠키런은 웹툰 스토리 기획 및 제작, MD 상품 전략, 앱 및 웹 개발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브시스터즈, 컴투스 2대 주주 등극 소식에 강세
약278억에 지분 취득
컴투스가 데브시스터즈(194480)의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3분 현재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1% 오른 6만 1,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장 중 17.55% 급등한 6만 9,000원으로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주가는 이달에만 90.99% 올랐다.
지난 22일 데브시스터즈는 컴투스의 보유 주식 비중이 기존 9.37%에서 14.88%로 5%포인트 이상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컴투스는 지난 19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데브시스터즈 주식 61만 7,320주를 주당 4만 5,000원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가 기준 278억 원 규모다. 현재 주가 기준 37.11% 수익을 기록 중이다.
◈ 기업 개요
- 동사는 스마트폰 출시 초창기부터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하였고, '쿠키런'이라는 동사의 독자적인 IP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개발, 운영해왔음.
- 대표작으로는 '쿠키런 for kakao',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등입니다. 현재,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 중에 있음.
-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쿠키런' IP 관련 산업, 벤처캐피탈을 통한 Capital Gain 등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
- EPS 3,158 ㅣBPS 14,542 ㅣPER 22.07 ㅣ업종PER 29.26 ㅣPBR 4.79 ㅣ현금배당수익률 0.00%
-
이지훈 외 14인 이지훈 외 14인 2,868,358 24.29 % 컴투스 1,667,054 14.12 % 자사주 1,238,376 10.49 %
◈ Financial Summary
▷2021년도 급격한 성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최대 실적 달성
▷연도별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도 같이 상승함
▷2021년도 4분기 매출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 기술적 분석
- 일봉 차트 : 2021년 9/27 최고점을 찍고 최 저점까지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지대가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이동평균선들과 멀어져 있기에
가까워 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듯싶다.
급반등으로 100,000원을 터치하지 않는다면 현재로써는 관망하는 게
좋아 보인다. 매물대도 평균 이하에서 거래되고 MACD도 평균 밑에서
밑돌기 때문에 관망이 좋다.
- 주봉 차트 : 2021년 1월 1차 급등 후 20일선까지 밀렸다가 60일선 언저리에
지지대를 형성한 후 2차 급등을 했다. 그리고 한없이 무너지면서
60일선까지 내려와 120일선 상단에 걸쳐 있는 모습이다.
상단에서 멈출지 아니면 더 내려올지는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MACD로 판단할 때는 더 내려올 듯싶다. 매수보다는 관망 또는
단기로 대응하는 게 좋을 듯하다.
- 월봉 차트 : 1 차급 등후 5일선 하단에서 지지를 형성하고 2차 급등을
시작 후 최고점을 찍은 후 현재 고점 대비 65%까지 내려
오고 있다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라서 더 많이 내려올
듯하다. 현재로써는 매수는 금물, 관망 후 적정 가격 50,000
원 하단에서 매수하면 좋아 보인다.
▣ 대외 변수로 많은 주식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나마 겜임 주는
영향을 덜 탈거라 여겼지만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 현재로써는 테마 위주로
대응하는 게 좋아 보이고 장기보단 단기로 분산해서 투자한다면 손실은
적어지고 이익은 극대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조급하게 급등주에 목매지
말고 현재 어떤 종목이 대세인지만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개인적인 소견이다.
'주식 관심 종목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진시스템(178320)- (0) | 2022.01.31 |
---|---|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0) | 2022.01.31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0) | 2022.01.30 |
바이오리더스- 코로나관련주 (0) | 2022.01.30 |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 -금속절삭기계 제조업 (0) | 2022.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