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창립기념일을 맞아 e스포츠 대회 개최
신성이엔지가 이색적인 창립기념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변화된 기업 환경과 임직원들의 결속력 저하 및 부족한 소통을 해결하기 위해 이(e)스포츠 대회를 창립기념 행사로 대체했다고 24일 밝혔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기업 문화 형성을 위해 과거 대강당 등에서 단체로 진행했던 행사 대신 e스포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참가 접수를 받아 지난 2개월간 예선전과 본선을 치루고 창립기념 전날인 지난 19일 유튜브로 결승전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이번 e스포츠 대회는 게임 종류는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사에 다 같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을 즐기지 않는 임직원들도 우승자 맞추기, 응원 이벤트, 퀴즈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신성이엔지는 전했다.
회사는 e스포츠 참여 임직원을 위해 매주 수요일·금요일을 조이풀데이(Joyful-Day)로 지정해 게임 참여 임직원들이 연습 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제공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는 오프라인으로 경기를 하면서 온라인으로 송출됐고, 가족 참여가 높았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온라인으로 경기가 열렸다. 이번 e스포츠 대회에는 300명이 넘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채태양 과장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과 회사 생활에서 이번 e스포츠는 큰 활력이 됐다”며 “평소 업무적인 이야기만 나누었던 동료들과 게임을 하면서 단합 할 수 있었기에 친밀감도 높아져 앞으로 업무의 효율도 높아질 것 같다. 매년 이런 재미난 행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 사우회장을 맡고 있는 최진혁 과장은 “많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이번 e스포츠 대회에 함께해 만족했다는 반응에 감사하다”며 “과거에는 체육대회, 동아리 및 단체 행사로 친목을 다졌는데, 지금은 그럴 수 없는 상황이기에 e스포츠를 통해 함께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신성이엔지, 충북 증평에 2차전지 설비 공장 건립
클린·드라이룸 설비 전문기업인 코스닥시장 상장사 신성이엔지가 206억원을 투자해 충북 증평에 신규 공장과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건설되는 증평 공장에서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드라이룸용 고효율 제습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드라이룸은 공기 중 습도를 최대한 낮춰 2차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설비다.
또 증평 공장에서 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할 때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적절하게 맞추는 에너지 절감형 공기조화기도 생산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가 생산하는 공기조화기는 빅테크 기업의 서버 등이 모여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에 주로 설치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 용인 공장에서 주요 설비를 생산했지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신규 투자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용인과 증평 공장에서 각각 다양한 고효율 친환경 설비를 제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가 웨이퍼 연구·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태양광 모듈 생산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신성이엔지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양산을 준비하는 쎄닉과 클린룸 일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계약은 충남 천안에 건설 중인 쎄닉의 연구 시설과 시험 생산 시설에 클린룸을 설치하는 것으로 다음달 28일 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고청정 클린룸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신성이엔지는 국내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환경을 위한 산업용 클린룸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및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드라이룸까지 확대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 시설, 제약, 식품 등의 바이오 클린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클린룸 일괄공사는 제3세대 전력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웨이퍼의 연구 시설과 시험 생산 시설이다. 신성이엔지는 웨이퍼 생산의 최적 환경을 위해 기존 클린룸보다 높은 수준의 청정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성능 팬 필터 유닛(FFU)과 친환경 고효율 공조 설비를 적용한다. FFU는 클린룸 상부에 설치되는 핵심장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산업용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한다.
쎄닉은 SKC의 SiC 웨이퍼와 관련한 기술 및 설비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6월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6인치 전력반도체용 SiC 웨이퍼 생산공정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SiC 웨이퍼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첨단 소재로 고전압이 필요한 인버터와 컨버터 등의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셀 라인을 매각하고 모듈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충북 증평공장 내 태양광 셀 라인 설비 등 1부지 일체를 체외 진단시약 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에 298억원에 매각했다.
증평 태양광 셀 라인은 지난 2020년 말부터 가동을 중단했고, 당시 전북 김제에 연간 최대 700메가와트(MW) 규모 고효율 태양광 모듈 라인을 설치하는 등 모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클린룸 "반도체 이어 코로나 확장"
신성이엔지 클린환경사업부문 이영일 전무
항온·항습 기술 앞세워 반도체 클린룸 장비 진출
삼성·SK·LG 잇단 협력, 日제치고 글로벌 1위 '우뚝'
클린룸 기술, 반도체 이어 코로나19 양·음압기 적용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 확장 중"
“반도체 클린룸 기술을 이차전지, 바이오 등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14일 경기 성남 분당 신성이엔지(011930) 본사에서 만난 이영일 전무는 “세계 1위 반도체 ‘공기 제어’ 기술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를 제조하는 청정공간을 일컫는 ‘클린룸’(Clean room) 장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웨이퍼(원판) 위에 먼지가 단 하나라도 있으면 이는 곧바로 불량으로 이어진다. 이런 이유로 클린룸은 1㎥ 안에 먼지가 10개 정도 있는 ‘클래스10’ 이하로 청정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최근엔 반도체 회로선폭이 나노미터(㎚, 10억분의 1m) 수준으로 미세화하면서 1㎥ 안에 먼지가 1개에 불과한 ‘클래스1’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그만큼 클린룸과 함께 여기에 들어가는 장비에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반도체 클린룸 장비, 일본 제치고 글로벌 1위 ‘우뚝’
특히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핵심 장비로 클린룸 천정에 설치한 뒤 산업용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FFU’(Fan Filter Unit)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60%가량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이어간다. 이 전무는 “신성이엔지는 1977년 공기 온도·습도를 조절하는 항온·항습장치를 만드는 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국내 반도체 업체 요청으로 일본 업체로부터 들여온 클린룸 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며 “일본 클린룸 장비를 보니 우리 회사가 보유한 항온·항습 기술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1980년대 초 클린룸 장비를 국산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당시 국내에 반도체 장비를 위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실패에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중단 없는 도전 끝에 결국 신성이엔지는 10년여 만인 1991년에 FFU를 국산화할 수 있었다. 이 전무는 “당시 클린룸 시스템이 ‘CTM’(Clean Tunnal Module) 방식에서 ‘오픈베이’(Open Bay) 방식으로 전환되는 시점이었다. 쉽게 말해 클래스100 이상이면 가능했던 클린룸이 반도체 회로선폭 미세화와 함께 클래스10 수준이 요구되면서 클린룸 방식도 바뀐 것”이라며 “국산화한 FFU를 오픈베이 방식 클린룸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신성이엔지가 만든 FFU는 당시 일본 제품과 동등한 성능임에도 가격은 30% 정도 저렴했다. 이런 이유로 1990년대 삼성과 금성, 현대 등 국내 반도체 3사가 잇달아 이전까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클린룸 장비를 신성이엔지로부터 도입하기 시작했다.
신성이엔지는 내친김에 반도체 장비에 직접 적용하는 클린룸 장비인 ‘EFU’(Equipment Fan Filter Unit)에도 도전, 2004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 결과, 신성이엔지는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중국 비오이 등 국내외 유수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FFU와 EFU를 포함한 클린룸 시스템 분야에서 전 세계 1위 자리를 이어간다.
반도체 클린룸 기술, 이차전지·바이오 등 적용 확대
신성이엔지는 이렇게 쌓아온 반도체 클린룸 기술력을 이차전지, 바이오, 가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중이다. 이 전무는 “클린룸이 공기 중에 있는 먼지를 제어한다면, 이차전지 ‘드라이룸’은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를 제어한다”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공간에 쓰이는 양·음압기는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제어한다. 모두 ‘공기 제어’ 기술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신성이엔지는 카이스트와 함께 만든 ‘MCM’(이동형 음압병동)을 원자력병원,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제주도 백신접종센터 등에 공급했다. 신성이엔지 양·음압기를 적용한 MCM은 모듈 형태로 한달 만에 설치할 수 있으며, 이동 역시 가능하다. 이 전무는 “현재 MCM을 해외시장에도 수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도 선보였다. 건물 입구에 설치한 뒤 바람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외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퓨어게이트’는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를 비롯해 롯데건설이 시공한 백화점, 아웃렛 등에 적용됐다. 천장에 설치하는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역시 일반 사무실과 함께 병원, 콜센터, 키즈카페 등 다양한 곳에 공급 중이다.
이 전무는 “4차산업시대와 함께 국내외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이 한창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팬’(Fan)도 만든다”며 “반도체 클린룸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자리를 이어가기 위한 R&D(연구·개발)를 지속하는 가운데, 공기 제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4억 LG이노텍 클린룸 시스템실링 공사 수주
신성이엔지(011930)는 에스앤아이건설을 상대로 LG이노텍 클린룸 System Ceiling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7%에 해당하는 규모다.
드라이룸의 부스 장치 기술 관련 특허 취득
신성이엔지(011930)는 삼성엔지니어링과 드라이룸의 부스 장치 기술 관련 공동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차전지 제조라인을 위한 드라이룸 설계·시공에 적용해 관련 수주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엔케이히터와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 구축 추진
신성이엔지(011930)는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 전문기업 제이엔케이히터(126880)와 협약을 맺고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는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해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고, 연료전지에 저장하면 전기차도 충전 할 수도 있다. 또 충전소에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온사이트)과 외부에서 수소를 가져와 충전하는 방식(오프사이트) 모두 가능하다.
두 기업은 수소충전소 1기를 통해 승용차는 하루에 최대 70대, 버스는 하루에 최대 12대를 충전 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소를,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 구축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충전소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로 달리는 친환경 자동차가 많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드라이룸의 부스 장치 기술 관련 특허 취득
신성이엔지(011930)는 삼성엔지니어링과 드라이룸의 부스 장치 기술 관련 공동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차전지 제조라인을 위한 드라이룸 설계·시공에 적용해 관련 수주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성이엔지, 91억 규모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
신성이엔지, 탄소중립과 RE100 실현 방안 제시
신성이엔지가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탄소중립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솔루션을 선보인다. 1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이했다.
13일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 모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태양광 모듈은 태양전지를 반으로 잘라서 연결한 모듈을 말한다. 최대 555와트(W)의 고출력을 자랑하며 효율도 21.4%로 높다. 양면 구조로 후면을 통해 5~25%의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은 수상태양광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도록 특수설계됐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발전량을 제공한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인 솔라스킨과 천장형 공기청정기인 퓨어루미도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개발한 솔라스킨은 건축자재의 질감 및 색상이 적용된 태양광 모듈이다.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할뿐 아니라 건축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을 위한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체 사업장을 통해 96%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예정이다.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40% 이상의 전력을 자체 조달한 노하우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산업단지 RE100 지원을 위해 한국 RE100 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과 솔라스킨을 통한 탄소중립 및 RE100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 경기도인재개발원 이동형 음압병동 설치
신성이엔지(011930)가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인 ‘MCM’(Mobile Clinic Module)을 경기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성이엔지 측은 “이번 음압병동은 15실 28병상 규모로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로 등록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음압병동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음압병실이 부족한 가운데 신성이엔지는 카이스트, 경기도와 함께 음압병실 보급에 나서고 있다. 우선 자가치료 취약점을 보완하고 환자 건강관리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설치했다.
특히 이곳은 확진자 대면 진료와 산소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리 부담이 큰 생활치료센터를 대신해 자가 치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 특별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단기간 집중 치료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빠른 진료로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번 음압병동은 신성이엔지가 카이스트와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으로 지난 1월 원자력병원에 설치해 안정적인 운영을 했던 시스템이다. 중규모로 운영하는 이번 시설은 15실 28병상으로 이뤄졌다. 환자와 의료진 공간과 동선을 구분하고, 각각 병실과 전실 모두 음압프레임을 설치해 의료진 안전을 고려했다. 또한, 기능 패널을 도입해 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패스박스를 통한 의약품 전달도 할 수 있다.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간접조명으로 눈 피로도를 낮추고, 병실마다 화장실을 설치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앞서 신성이엔지는 지난 달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도 음압병실을 설치했다. 응급실 내에 위치한 유휴 공간에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하고, 음압병실로 허가 받아 운영 중이다. 응급실에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1차로 진료를 하거나, 확진 환자들이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음압병실 부족 이야기가 나온다. 이동형 음압병동인 MCM은 실내외 어디에서든지 필요 시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상황 해제 시에는 해체하여 손쉬운 보관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모듈 제조 관련 특허 취득
신성이엔지는 '태양전지용 커넥터, 이를 포함하는 슁글드 스트링 및 태양전지 모듈'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특허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제조 및 공정 개선을 위해 태양전지 스트링간의 연결과 회로 구성시 특정 구조의 연결 전기체 형상을 적용한 발명"이라며 "이 기술을 적용하면 태양광 모듈 전기적 연결부분이 증가함으로 태양광 모듈 효율이 향상되고 공정 단계에서 발생하는 제품의 손상을 감소시켜 불량률을 개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전시회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 선봬
신성이엔지(011930)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EET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SWEET는 ‘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의 약자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국제 전시회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인 ‘솔라스킨’과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선보일 계획이다. 솔라스킨은 고급 건축 외장재 기능과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필름을 적용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균 10% 이상 안정적인 효율과 최대 230W(와트) 전력을 생산해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고효율 태양광 모듈, 수상태양광 발전소 및 영농형 태양광 발전을 위한 고 내구성 친환경 모듈도 선보인다.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모듈은 최대 555W, 최고 21.4%의 효율을 달성했다.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자재를 사용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IP68 등급의 정션박스와 부식에 강한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다.
미세먼지 없는 실내 환경을 위한 퓨어루미도 전시한다. 퓨어루미는 천장에 설치되는 조명과 일체형으로 제작된 공기청정기로서 실내 공간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이 가능하며, 천장에 설치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3중 필터로 초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냄새 및 유해 가스까지 제거하며 리모컨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 등 차별화한 제품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면서 “최근 새만금 2개 구역에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설비 공급 나서…믹싱챔버·NMP장비 출시
클린룸업체 신성이엔지는 이차전지 제조 환경 장비인 믹싱챔버와 친환경 제조 설비 NMP회수장비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믹싱챔버는 이차전지 제조 환경 장비로서 생산수율과 불량률 감소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이차전지의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드라이룸의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외부 공기를 공급하는 일반 공조 설비 등을 활용했지만 신성이엔지는 생산 중에 발생하는 에너지와 공기를 재활용해 다시 사용하는 방법을 채택해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친환경 제조 설비 NMP회수 장비는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인 NMP용재를 재활용하여 배출 물질을 감축하고 환경 규제를 해결한 생산 설비다.NMP는 이차전지의 양극재와 음극재를 코팅하는 과정에 필수로 사용되는 용재다. 기존에는 NMP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습식 회수 장비를 사용하였지만 신성이엔지는 건식 회수방식으로 대기 배출량을 10% 이하 수준으로 줄이고 용재 회수율은 95%이상 높였다.
고객사는 고가의 용재를 재활용하고, 높아지는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이사는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로 드라이룸 관련 매출이 크게 확대되며, 해외 지법인은 매출의 50% 이상이 이차전지 산업에서 발생하고있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얻은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맥스와 RE100 및 전기차 충전시장 활로 개척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 공동 진행
신성이엔지는 휴맥스와 신재생에너지 구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전기차 충전 설비와 ‘RE100’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국제적 캠페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RE100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신성이엔지는 휴맥스와 태양광 발전소 및 ESS 구축에 필요한 컨설팅, 설계, 인허가, 공사, 전력거래까지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 노하우인 태양광 발전과 ESS를 통해 전력의 40%를 운영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휴맥스는 전기차 충전기, 연료전지, 에너지 효율화 등의 경험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발굴에 주력한다.
양사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개인들도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RE100 선언이 확대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 기회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휴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과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설비를 시작으로 RE100과 스마트시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통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휴맥스 사장은 “태양광과 전기차는 함께 나가야 하는 관계인데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친환경 충전 설비에 대한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설비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이엔지 확장형 음압격리 시스템,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의료시설 및 재난상황서 활용
신성이엔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개발한 확장형 음압격리 시스템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확장형 음압격리 시스템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 높은 질병에 대응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신성이엔지의 기술력과 카이스트의 노하우가 결합됐다.
확장형 음압격리 시스템은 제품 초기 기획 단계부터 이동과 확장이 가능하게 개발됐으며 취약지역 방역 등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압병실, 선별진료소와 같은 의료 상황뿐만 아니라 긴급구호 등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열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확장형 음압격리 시스템은 ‘의료 기기&기술’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신성이엔지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퓨어게이트는 건물 입구에 설치해 강한 바람을 통해 옷과 피부에 붙은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외부의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현재 삼성 래미안, SRT 수서역, 서울 동작구 어린이집, KT 과천 관제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공급됐다.
김동권 신성이엔지 클린환경 연구실장은 “지난해 개발한 음압병동과 양음압기는 클린룸 기술을 활용해 개발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클린룸 기술력을 통해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생활환경 질적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개요
- 1977년도에 신성기업사로 설립. 2008년도에는 인적분할해 주식회사 신성이엔지및 신성에프에이를 신규로 설립함.
- 2009년도에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등록하여 태양전지 사업을 본격화 함에 따라 2011년도에는 신성솔라에너지로 사명을 변경.
- 현재 클린환경 사업부문,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클린환경 부문의 클린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등 전방산업의 설비투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 EPS -164 ㅣBPS 996 ㅣPER N/A ㅣ업종PER 12.63 ㅣPBR 1.75 ㅣ현금배당수익률 0.00%
- 주요주주보유주식수(보통)보유지분(%)
이지선 외 18인 이지선 외 18인 43,166,960 21.14 자사주 2,282,152 1.12
◈ Financial Summary
▷2020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최대로 증가 했지만 2021년도에 적자로 전환됨
▷적자와 흑자를 왔다갔다 하면서 다시 2020년도에 흑자로 전환됨
▷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 이익은 흑자에서 적자로 변환됐지만 폭이 줄어듦
◈ 기술적 분석
- 일봉 차트 : 장기 계단식 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동평균선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떨어지고 있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5일선을 올라타고 20일선에
근접할 때까지는 관망하는 게 좋아 보인다.
매물대도 상당히 높아 상승여력은 적고 하락 요인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 주봉 차트 : 최고점을 찍고 계단식으로 이동평균선이 20, 60,120일선까지
완전히 무너진 전형적인 하락 추세이다.
바닥이 어디인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어 현재로써는
매수보다 관망하면서 시장을 살펴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 월봉 차트 : 최저점에서 최고점까지 급등 후 급락을 보여주고 있다.
20일선이 완전히 무너지고 60일선 밑에 있는 120선까지
빠지는 모습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 매수는 금물이고
현재로써는 관망이 가장 좋은 상황인 것 같다.
▣ 고점을 찍고 한없이 떨어지고 있다.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적자로 긴 조정을 받고 있어 실적이 양호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저점이 형성되지 않아서 어디까지 떨어질지는
정확히 예상할 수 없지만 1,000원 근방에서 지지대를 형성하면 그때 투자
판단을 내려도 괜찮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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