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해외서 선호하는 한국게임 꼽혀
펄어비스(263750)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21년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서 ‘검은사막’이 글로벌 이용자가 선호하는 한국 게임(K-Game)으로 꼽혔다고 28일 밝혔다.
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브라질 등 15개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게임 이용시간 △한국 게임 인지 경로 △선호하는 한국 게임 △이용하는 게임 등 항목을 글로벌 이용자 대상으로 조사했다.
‘선호하는 한국 게임’ 조사에서 ‘검은사막’은 일본 1위, 독일 1위, 영국 2위, 스페인 2위, 이탈리아 3위, 미국 2위, 캐나다 2위, 브라질 2위 등 9개 국가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또한 ‘주 이용 한국 (PC/온라인) 게임’ 항목에서 일본 1위, 독일 1위, 영국 2위, 스페인 2위, 프랑스 5위, 미국 2위, 캐나다 2위, 브라질 2위 등 상위권을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전 세계 150여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4000만명 이상이 즐기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지난 22일 개최한 타이페이 게임쇼 공식 시상식 ‘게임스타’에서 ‘검은사막’은 PC게임 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선 ‘2021년 최고작’ 최다 판매 부문에 선정됐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중국 등 론칭 연기됐지만 P2E 경쟁력은 긍정적"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5만→14만 하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검은사막 중국 등 론칭 일정 미뤄지며 이익 추정치↓
게임 경쟁력은 긍정적...NFT 기반 P2E 시스템 강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시장 론칭 등 일정이 미뤄진 것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내려잡으면서도,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및 메타버스 게임 경쟁력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2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04억 원, 10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폭 미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4분기 예정돼 있던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론칭 일정이 연기되면서 상당 규모로 예상되던 검은사막의 중국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론칭 일정은 게임 완성도 제고 등을 위해 올 1분기로 연기됐는데, 이르면 예정대로 3월, 늦어도 4월 정도에는 론칭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붉은사막’ 글로벌 론칭 일정도 미뤄지면서 연간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지만, 펄어비스의 자체 경쟁력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특히 대체불가능토큰(NFT)를 기반으로 한 P2E 시스템 구축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도깨비, 이브 온라인 등이 체계적 경제 시스템을 갖춘 메타버스 게임으로 NFT 기반 P2E 시슽엠을 연동하기에 적합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론칭되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블랙 클로버 한국·일본, 붉은사막 글로벌 등에 대한 히트 기대감이 크다”며 “본사 및 자회사들의 게임 진행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도깨비’로 재미 본 펄어비스, 올해 묵직한 한방 준비
지난해 신작 없이 도깨비 영상 공개만으로 반향
개발사 자존심 건 ‘붉은사막’, 연내 출시 전망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개발…글로벌 흥행 정조준
검은사막 꾸준한 인기…모바일 중국 출시 여부 주목
펄어비스(263750)는 지난해 신작 출시 없이도 대내외에서 가장 주목받은 회사로 꼽힌다. 자체 개발 중인 ‘도깨비’ 게임 때문이다. 차세대 메타버스 게임으로 소개되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회사가 출시일도 공개한 적 없는 한창 개발 중인 게임이지만, 협업 문의가 빗발쳤다. 매년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케이팝(K-POP) 음악 시상식 마마(MAMA)에도 회사가 초청받아 도깨비 뮤직비디오를 송출했다.
이처럼 게임업계가 앞다퉈 메타버스 콘텐츠 계획을 밝히거나 영상을 공개했지만, 펄어비스에 유독 관심이 쏠린 것은 한눈에 봐도 도깨비의 완성도가 뛰어났기 때문이다. 중세유럽 판타지물을 벗어나 우리 주변과 연결되는 현실 세계를 택한 점이 신선했고 여기에 자체 엔진(개발도구) 기술력이 뒷받침된 고품질의 플레이 영상으로 이용자들의 입소문까지 끌어냈다.
올해 펄어비스는 어떨까. 전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묵직한 한방을 준비한다. 플래그십(기함급) 타이틀 ‘붉은사막’을 내걸 예정이다. 업계에선 올해 말 출시를 점치고 있다.
붉은사막은 간판 게임 검은사막을 잇는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지난해 출시 시기를 한 차례 연기하면서 그 반작용으로 도깨비가 더욱 주목받은 이유도 있다. 당시 회사가 일정 연기 이유로 “게임 퀄리티(품질)에 있어서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는 개발 철학을 내세워 주목받았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장르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를 택했다. 국내 경쟁사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고집하는 것과는 결 다른 행보다. MMORPG는 아시아권에서 선호하지만, 서구권에서 익숙지 않은 장르다. 이를 고려하면 펄어비스는 PC와 모바일만이 아닌 콘솔 플랫폼까지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재차 흥행작을 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부분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앞서 펄어비스는 게임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게임어워드(TGA)에서 붉은사막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호평을 끌어냈다. 당시 유명 게임 시리즈 ‘갓 오브 워(God of War)’의 총괄 PD로 유명한 코리 발록(Cory Barlog)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붉은사막을 빨리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자신의 노트북에 붉은사막 한글 로고를 띄운 사진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추가 영상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붉은사막’의 10분 이상 분량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깨비 영상과 마찬가지로 시장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올해는 펄어비스의 성장을 견인한 검은사막 IP 활약도 기대된다. 검은사막은 서비스 7년이 지난 게임이나, 매년 콘텐츠 업데이트로 변함 없는 인기를 유지 중이다. 북미 최대 게임 미디어 엠엠오알피지닷컴에선 게이머가 뽑은 ‘가장 향상된 게임’(Player’s Choice 2021, Most Improved MMORPG)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펄어비스가 지난해 중국 판호(유통권)를 획득해 올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버전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다만 회사 측이 별도 일정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게임 사이트 일칠일칠삼(17173)닷컴의 기대작 순위 2~3위를 유지 중이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지난해 스팀 최다 판매 부문 선정
작년 스팀 판매 1위 달성에 이은 성과
"현지 이용자 고려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프로모션 효과" [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의 지난해 최다 판매 부문(Top Sellers)에 이름을 올렸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이 스팀에서 발표한 '2021 최고작' 최다 판매 부문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스팀에서 총수익 기준 상위 100개 게임을 선정하는 최다 판매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스팀은 매년 최고의 게임 Top 100을 △최다 판매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얼리 액세스 졸업작 △베스트 VR(가상현실) △컨트롤러 지원 6개 부문으로 발표한다.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 최다판매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게임은 검은사막이 유일하다고 펄어비스 측은 설명했다. '사이버펑크 2077', '헤일로 인피니트', '몬스터헌터 월드' 등 글로벌 흥행작과 함께 선정됐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2월 북미 유럽 지역 직접서비스 시작 후 MMORPG 장르 스팀 판매와 인기 순위 각각 1위에 올랐다. 이후 신규 클래스 전 세계 동시 출시 및 프로모션 효과가 더해져 7월 스팀 판매 순위 1위에 또 한번 올랐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현지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10월에는 CCP게임즈와 협력해 첫 대규모 스팀 공동 할인 행사를 열기도 했다.
‘K-게임 확산’ 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MOU
신작 ‘도깨비’ 활용한 ‘게임 한류 확산’ 등 [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게임 한류의 확산 및 한류관광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펄어비스 신작 ‘도깨비(DokeV)’에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속 한국 여행을 경험토록 하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마케팅을 협업할 예정이다.
도깨비는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풀어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Gamescom) 2021’에서 도깨비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화려한 오픈월드와 K팝 음악 ‘락스타(ROCKSTAR)’, 한옥, 솟대, 돌담, 해태상, 전통놀이, 명소 등 한국적 요소를 담고 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도깨비는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높은 수준의 자유도로 메타버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면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게임 한류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숙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세계 게임시장의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는 K-게임 위상이 높다”면서 “향후 게임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서 잠재적인 방한 수요로서 글로벌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도구도 직접 만들어…펄어비스의 뚝심
붉은사막·도깨비 등 만드는 차세대 엔진 소개
광원효과 실시간 동적 반영 등 개발 자동화 지원
길찾기 AI 고도화해 교통 흐름 표현도 더욱 쉬워져
펄어비스(263750)가 지스타2021 컨퍼런스 현장에서 차세대 게임 엔진을 소개했다. 게임 엔진은 게임을 만드는 여러 기능을 모아놓은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현재 언리얼과 유니티라는 외산 엔진이 관련 시장을 양분하는 가운데 대형 게임까지 만들 수 있는 엔진을 직접 개발하는 회사는 흔치 않다. 펄어비스는 이 엔진으로 차기 야심작인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을 만들고 있다.
지난 19일 고광현 펄어비스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는 지스타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에서 엔진 개발 이유에 대해 “게임의 품질이 계속 좋아짐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시간과 인력 등이 들어가는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게임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고품질 그래픽을 빠르게 만들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 많은 이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고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가 차세대 엔진으로 짚은 강점은 △자동화한 광원효과(라이팅)와 그림자 표현 △원경 묘사 △대기 처리 △물리 환경 구현 △각 사물의 재질 표현 등 그래픽 전반에 걸쳐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손이 덜 가도록 개발됐다는 것이다.
펄어비스는 차세대 엔진으로 빛의 움직임을 실시간 동적 반영하고 실제 대기가 만들어내는 구름, 안개 등 현상을 게임 내에서도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작업 효율을 끌어올렸다. 고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는 “광원의 그림자 영역은 매번 갱신할 필요가 없는 정적 영역과 동적 영역으로 나눠 효율적으로 계산한다”고 예로 들었다.
차세대 엔진에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안개가 끼고 돌풍이 부는 등의 날씨 변화가 설정만으로도 바뀐다. 멀리 보이는 원경 역시 성능과 품질 사이에의 적절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설정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적용했다.
폭발하는 장면을 구현한다면 각 개체마다 물리적 충격은 물론 공기를 통한 힘의 전달까지도 연산이 이뤄진다. 이용자가 사실적인 액션을 체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 바람이 강할수록 나뭇잎이 더 많이 떨어지고 옷과 머리카락이 세차게 펄럭이는 등의 연산 효과도 더욱 세분화하고 자동화했다. 물 표면에 충격을 가한 뒤 일어나는 연쇄적인 파문도 실제와 흡사하도록 엔진 개발 과정에서 구현했다.
게임 내에서 필수적인 ‘길찾기 인공지능(AI)’도 차세대 엔진에서 더욱 강화했다. 고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는 “2019년 GDC(게임개발자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비게이션을 좀 더 발전시키고 개선했다”며 “장애물 극복 기능과 그룹별로 이동하기 위한 플러스 에드 기능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캐릭터 충돌과 이동 경로 계산, 동적인 에이전트 크기 계산을 위한 데이터 구조 개선도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길찾기 AI의 전반적인 개선 사항은 현재 개발 중인 ‘도깨비’에도 적용된다. 게임 내 도로와 차량, 보행자 움직임 등 전반적인 교통의 흐름을 표현하는 일이 더욱 쉬워진 것이다.
고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는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최적화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작 개발이 진행되면서 나오는 요청사항을 더욱 많은 플랫폼에서 구현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현황을 전했다.
'게임업계 복지 끝판왕' 펄어비스…임직원 빨래도 해준다
펄어비스가 임직원 복지제도에 △온라인 코딩 교육 △자전거 정비 △무인 세탁함 운영 혜택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코딩에 관심 있는 직원들을 위해 파이썬·JS·SQL 등 다양한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교육비용을 지원한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원 대상으로 월 2회 자전거 전문기술자를 파견, 부품 교체 및 자전거 운행에 필요한 19가지 항목을 점검해준다.
세탁소 방문이 어렵거나 번거로운 직원들을 위해선 '24시간 무인 세탁함'을 도입했다. 출근할 때 세탁물을 맡기면 퇴근시 찾아갈 수 있다. 일반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펄어비스는 게임업계 최고 복지제도로 정평이 났다. 지난해엔 사내 신규 복지제도 공모전을 통해 △가사 청소 △반려동물 보험 지원안도 마련했다. 또 업계 유일하게 자녀 1명당(인원 무제한) 매월 50만원을 양육비로 지급하고,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만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주택자금 대출 이자 △자녀의 학자금(최대 연 700만원 지급) △난임 부부 의료비 △부모 요양비 △가족 상해보험 등을 지원한다. 치과 진료비와 도서 구입비 등도 제공하며 제휴 헤어숍이나 마사지숍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손잡은 기업은행·펄어비스…'게임-금융플랫폼 상생협약' 체결
기업은행은 최근 게임사인 펄어비스와 게임 및 금융 플랫폼 간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펄어비스 주요 사용자인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IBK나라사랑카드’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를 기념해 IBK나라사랑카드 신규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이 카드에 신규 가입하고 광고문자 수신에 동의하면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인 ‘검은사막’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IBK나라사랑카드는 2007년 이후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지점인 ‘IBK큐브’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는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 장병 응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는 등 (펄어비스와) 제휴 업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PS5-XSX 전용 버전 개발"
검은사막 콘솔 4분기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콘솔 4분기 업데이트 로드맵과 플레이스테이션(PS5) 엑스박스(XBOX Series X) 전용 버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펄어버스는 검은사막 콘솔 9월 '생활 장비 마노스'를 시작으로 Δ아토락시온 사카라키아 Δ시즌+ Δ대양의 심장 벨 Δ푸른 갈기 사자의 장원 Δ환상마 둠 등의 대규모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10월 선보일 신규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 - 사카라키아'의 플레이 영상도 최초 공개했다. '사카라키아'는 '바아마키아'에 이은 신규 던전으로 해저 테마가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신규 지역인 '오딜리타' 세부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12월 업데이트 될 '오딜리타'는 카마실비아에서 쫓겨난 아히브들과 불사의 연금술사 카프라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규 지역이다. 이용자는 새로운 지역에서 도전을 즐기며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오딜리타' 공개와 함께 가장 강력한 방어구 '죽은신의 갑옷'과 신규 보물 '라 오르제카'의 모습도 공개했다.
검은사막 소니 PS5, MS XBOX Series X 전용 버전도 개발한다. 기존 콘솔 이용자들은 개발이 완료되면 최신 기기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장제석 펄어비스 검은사막 디자인 실장은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소식 중 하나로 개발진에게도 매우 설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CCP게임즈, 야심작 ‘이브 에코브’ 중국 서비스
펄어비스(263750) 자회사 CCP게임즈가 오는 5일부터 우주 전쟁 모바일게임 ‘이브 에코스(EVE ECHOES)’의 중국 공개서비스(iOS&안드로이드)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브 에코스는 CCP게임즈가 넷이즈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샌드박스형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온라인(MMO)게임이다. CCP게임즈의 간판 게임인 우주 SF MMORPG ‘이브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게임에서 이용자가 8000여개 행성계를 무대로 한 우주 공간에서 탐험하거나 자신의 전투함을 만들어 우주 전쟁을 벌일 수 있다. 샌드박스 장르 특성인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우주 탐험과 대전(PvP), 전투(PvE), 채굴, 무역, 산업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는 지난 3일 기준 약 590만명을 기록했다. CCP게임즈는 사전 예약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게임 아이템 꾸러미(함선, 방패 스킨, 기갑과 항공기 속도를 가속화 등)를 제공한다.
‘게임 개발자 성공신화’ 펄어비스에 몰린 이유
펄어비스 임원, 주식평가액 톱10서 절반 차지
2700억·1700억대 등 개발자 주식부자 배출
구심점은 김대일 창업자…성공 나누는 경영관 주목[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펄어비스(263750)는 신작 출시와 무관하게 직장인의 부러운 시선이 쏠리곤 하는 게임 기업이다.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하는 ‘비(非)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현황’ 때문이다. 14일 발표에도 펄어비스 임원들이 주식부자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두 명이 아니다. 주식부자 톱10의 절반을 펄어비스 임원들이 차지한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비오너 임원 주식부자 1위는 서용수 펄어비스 사내이사다. 펄어비스 창립멤버인 서 이사 직함은 그래픽 개발 총괄. 그의 주식평가액은 2700억원을 뛰어넘었다.
뒤이어 펄어비스 윤재민 경영총괄 부사장(1799억원), 지희환 기술총괄 이사(1777억원), 정경인 대표이사(883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3위부터 5위까지다. 톱10 끝자락에 펄어비스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01억원으로 포함됐다. 상위 10명 중 절반인 5명이 펄어비스 임원이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펄어비스를 설립한 김대일 이사회 의장이라는 귀인(貴人)을 만났다는 점이다. 김 의장과 창립 초기부터 함께 한 서용수, 윤재민, 지희환 개발자 3인방은 웬만한 기업 오너들도 넘보기 힘든 주식부자가 됐다.
서용수 이사는 간판 게임 ‘검은사막’의 그래픽 개발 총괄을 맡아 국내외 흥행을 일군 주역이다. 윤재민 부사장은 김대일 의장과 펄어비스 공동 창업자이자 설립 초기 경영 지원을 맡아 회사가 자리 잡는 데 공헌했다. 지희환 기술 총괄 이사는 2018년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수상을 이끈 핵심 개발자다. 지 이사는 게임대상 수상 당시 김 의장이 무대에 오를 것이란 세간의 예상을 깨고 직접 얼굴을 내비친 바 있다.
개발자 3인방은 펄어비스의 살아있는 역사다. 업계에 손꼽히는 주식부자 반열에 올랐고 창업 후 투자 유치 등 곁눈질을 할법한데도, 펄어비스 내에서 개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게임 개발자들의 본보기가 됐다. 구심점이 바로 김대일 의장이다.
김 의장은 ‘릴 온라인’과 ‘C9’의 흥행으로 스타 개발자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업계 주목을 받으며 2010년 펄어비스를 설립,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게임이 ‘검은사막’이다.
검은사막은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만족시킨 작품 영화와도 같은 게임이다. 김 의장은 화끈한 대인 전투를 최고 수준의 3D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비디오게임(콘솔) 시장에도 진출, 북미·유럽의 이용자까지 사로잡았다. 이 회사 작년 연결 매출은 4888억원, 영업이익은 1506억원이다.
펄어비스가 언리얼 등 외산 개발도구(엔진)를 쓰지 않고 자체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엔진은 물리·화학과도 같은 기초과학, 게임 콘텐츠는 응용과학으로 볼 수 있다. 펄어비스의 개발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점이다. 김 의장은 차세대 엔진과 신작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김 의장도 창업 초기 멤버 3인방도 천생 개발자로 평가된다.
게임업계는 성공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김 의장의 경영관에 더해 창업 초기 멤버들이 이탈 없이 뭉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한배를 탔다’라고 본다. 더 큰 성공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를 이뤘다는 것이다.
펄어비스는 두 번째 플래그십 게임을 준비 중이다. 오랜 신작 공백을 끝낼 ‘붉은사막’이다. 광활한 모험 세계 속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으로 차세대 자체 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연내 출시를 목표했다. 출시 시기 확정은 코로나19 재확산이 관건으로 꼽힌다.
펄어비스, 연면적 1500평 ‘아트센터’ 내년 상반기 개관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게임 기술과 디자인 연구에 특화된 ‘펄어비스 아트센터’(가칭)를 설립한다.
12일 펄어비스는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양시 평촌 부근 연면적 약 1500여평(대지면적 500평)의 5층 건물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 개관 목표로 국내 게임업계 아트센터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아트센터에 들어설 신규 모션 캡처 스튜디오는 300평 규모다. 150대의 모션 캡처 카메라, 9m 이상의 층고 및 철골 트러스 지붕을 얹어 기둥이 없는 대공간으로 지어진다.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을 확보해 와이어 액션부터 부피가 큰 물건이나 동물 등 공간의 제약없이 다채롭고 효율적인 모션 캡처 촬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와 3D 스캔 스튜디오, 폴리 레코딩을 갖춘 오디오실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게임 기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 게임 엔진 기술로 만든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키며 게임 완성도 및 서비스 능력은 물론 실사에 가까운 3D 그래픽과 고품질 일러스트, 화려한 액션 전투 등 그래픽 부문도 인정 받았다.
김재권 펄어비스 아트부문 총괄실장은 “아트센터는 더 사실적이고 영화 같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고민에서 기획됐다”며 “검은사막 IP는 물론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 8 등 신작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펄어비스의 기술 전진기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2022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신사옥도 짓고 있다.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의 신사옥을 통해 게임개발 고도화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펄어비스, ESG 경영 나선다…"코스닥 게임사 최초"
펄어비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펄어비스 ESG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닥에 상장된 게임 개발사 중 최초로 ESG 경영에 나서는 셈이다.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TF 총괄을 맡아 ESG 경영 전략과 로드맵을 추진한다.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 각 항목을 포괄한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허 COO는 "검은사막에 대한 전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왔다"며 "ESG 경영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사회적 책임 및 기업윤리를 강화한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 개요
- 동사는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음.
- 지배회사인 당사와 종속회사인 CCP ehf. 등은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게임 서비스 공급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함.
- '검은사막' 및 'EVE' IP의 서비스 지역 확장과 현재 개발 중인 신작 3종(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의 개발을 통해 IP의 확장, 신규 IP 확보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
- EPS 780 ㅣBPS 11,705 ㅣPER 120.80 ㅣ업종PER 29.26 ㅣPBR 8.05 ㅣ현금배당수익률 0.00%
- 주요주주보유주식수(보통)보유지분(%)
김대일 외 14인 김대일 외 14인 33,270,164 50.24 자사주 5,068,570 7.65
◈ Financial Summary
▷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다 2021년도에 대폭 감소하고 있다.
▷2021년도에 대폭 감소된 실적이 2022년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예정이다.
▷2021년도 분기별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 기술적 분석
- 일봉 차트 : 이동평균선이 계단식으로 무너지는 모습이다. 가장 많은
거래를 했던 매물대까지 내려와 박스권을 형성할지
아니면 추가 하락을 할지는 좀 더 관망하는 게 현명해
보인다. MACD상으로는 바닥으로 내려가는 모습으로
추세가 진행하고 있어 역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 주봉 차트 : 5일선이 무너지고 20일선까지 큰 게 내려왔다.
1차 지지대인 60일 선에서 하락이 멈출지 아니면 120선까지
완전히 더 밀릴지는 더 지켜봐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듯
싶다. MACD상으로는 추가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어 관망
하면서 바닥을 먼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 월봉 차트 : 5일선이 장대 음봉으로 깊게 내려왔다. 꾸준 시 고점을 찍고
현재 35.12%까지 내려왔지만 추가로 50% 이상도 예상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선에서 지지대를 형성하게 되면
80,000 전후로 나타날 소지가 있어 보여 정확한 바닥이 형성이
되면 그때 대응해도 늦지 않아 보인다.
▣ 작년 한 해는 뜨거운 이슈가 많아 최고점을 찍고 현재로써는 한없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급하게 대응하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바닥을 확인 후
접근해도 괜찮아 보인다. 1차 지지대인 80,000원대에 바닥이 보이면 그때
다시 신중하게 접근해도 늦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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